Published on: Dec 17, 2019
지난 16일, 워싱턴지역 보수 성향의 4개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청와대 앞에서 철야예배를 드리고 있는 애국 국민들을 돕는 일환으로 ‘침낭 보내기’ 성금 6060달러를 일차로 보낸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설악가든’에서 열린 회견에는 한미자유연맹(총재 정세권),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대행 권동환), 이내원 이순신 미주교육본부 설립고문 등 8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세권 한미자유연맹 총재는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 결과 6060달러가 모아졌다”면서 일차로 이 액수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자 범국민투쟁본부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게 우편으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정 총재는 이어 1차에 2차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히고 그 이후 3차는 상황에 따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운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장은 “한국에서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추운 겨울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야로 기도하는 애국 성도 및 국민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뜻있는 동포들이 참여해사 만든 성금인 만큼 구국운동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동환 한미애국총연합회 총재대행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애국 하나만을 생각하며 서로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난국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사랑의 침낭보내기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액수에 관계없이 성금을 한미자유연맹(The Korean Freedom Alliance: 5666 White Dove Lane.,Clifton,VA 20124)로 보내면 되고, 연락처는 703-967-6234이다.
한편 1차 성금을 낸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필원, 권동환, 김명옥, 김용돈, 박인영, 박종운, 석균범, 신용진, 엄규혁, 오마리, 우병은, 원종민, 유흥주, 이내원, 이윤주, 이인탁, 전수웅, 전용운, 전재권, 정세권, 조순용, 채효성, 한광전, 한성주, 무자 스미스 (이상)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