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21, 2019
워싱턴 최대 보수단체 중 하나인 한미자유연맹 정세권 총재가 차기 총재에 선임돼 연임에 들어갔다.
한미자유연맹은 21일 오전 애난데일 한인타운에 위치한 설악가든에서 2019년 제 3차 고문, 자문, 이사, 집행위원 합동회의를 열고 정 총재를 제10대 총재로 선임했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 정 총재는 플로워에서 추대를 통해 차기 총재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유흥주 전 총재의 정 총재 추대 제안에 이어 전용운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장은 한성주 대한민국회복연합 대표를 고문으로 추천해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정 총재는 “지난 2년 동안 한미 양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한미자유연맹이 무단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인갑 문화홍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인탁 법률고문의 격려사, 김명옥 사무총장의 사업 및 회계보고, 강필원 이사장의 안건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9대에 이어 10대를 이끌어갈 정 총재는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미주한인재단 총재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동포사회 발전과 성장에 핵심적인 주역을 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편, 2002년 6월에 창립된 한미자유연맹은 그 동안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미국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