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Dec 25, 2019
한국정부가 재외동포재단예산을 통해 워싱턴 한인쎈터 건립을 위한 지원금 50만 달러를 건립 준비위 황원균 간사에게 케시어스 체크로 전달했다.
지난 23일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김제중 영사로부터 지원금과 이 지원금과 관련된 ‘숙지사항’을 전달받은 황원균 간사는 “이번에 한국정부에서 지원한 이 지원금은 매칭 펀드 형식이기 때문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후원금 50만 달러 기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이제 건물 매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가 다 된 것만큼 연내에는 결실을 보게 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든 한인센터 건립이 현실화되어가자 관망하며 망설이던 동포들의 십시일반 기부 행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유학·대학생들도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사역 중심이 유학생과 대학생들인 메릴랜드 유니버시티 교회(담임목사 윤재철)에서도 24일 1천 달러를 기탁해왔나 하면 버지니아 헌던에 거주하는 정숙 브라운 씨도 5백 달러를 이은애 맴버쉽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학생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행렬에 동참한 윤재철 목사는 “이제 한인센터의 성공적 설립에 축하와 함께 마무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 교우들과 정성을 모았다”라고 했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