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Jan 5, 2020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2020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라델피아 르네상스 에어포트 호텔에서 ‘2020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집행부 임원들 및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손민호 출제위원장을 비롯 고은아, 김한애 출제위원 등이 SAT II Subject Test: Korean모의고사 출제위원회 회의를 소집하여 전국적으로 치러질 모의고사를 출제했으며, 이광호 SAT전문위원과 임태혁 감수위원의 감수를 거쳐 최종 모의고사 문제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SAT한국어 모의고사는 매년 11월 College Board에서 실시하는 SAT Korean with Listening Subject Test를 준비하는 시험인 동시에 한국학교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험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SAT한국어 모의고사는 전국적으로 3월 20일-22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그동안 SAT한국어 문제들을 엮어 만든 SAT한국어 모의고사 문제집을 판매하고 있다. 구입을 하려면 낙스 홈페이지 (www.naks.org)에 들어가면 된다.
또한, 제 4기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원회를 구성하여 차세대 학생들의 역사문화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를 연구 개발했다. 이번에 ‘고려’ 단원을 중점으로 개발된 교안, 교사 자료, 평가 자료, 학생 자료, 학생 활동지, PPT자료를 기반으로 일선 학교에서 수업을 보다 의미있고 용이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1,2.3, 4기에 개발된 모든 단원의 교안과 PPT 자료는 재미한국교협의회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www.naks.org)
이날 회의에서는 ‘제38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7월 16일~ 18일까지 필라델피아 르네상스 에어포트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결의 했다.
오정선미 총회장은 “학술대회를 필라델피아에서 하게 되어 지역협조가 기대되고, 배움이 넘치는 학술대회, 좋은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연석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오준석 이사장은 “틀이 잡힌 낙스를 만들기 위해 이사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싶고 2세 교육을 잘하도록 의미있는 연석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차기 학술대회의 공동 대회장인 이주향 미동북부 한인연합회장은 “역사, 교육의 도시인 필라델피아에 온 것을 환영하며 낙스의 성공과 번영을 바라며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약속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3월 귀임을 앞두고 있는 신문규 주미대사관 교육관과 박상화 워싱턴 교육원장을 비롯하여 이선화 재외동포재단 주재관도 참석하여 행사를 독려했다.
미국내 800여개의 회원교로 이루어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한국어는 물론 동포 후세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한국역사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