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Jan 10, 2020
이수혁 주미대사는 이 지역 한인회장들을 초청하여 신년 하례를 겸한 오찬식을 개최했다.
10일(금)오후 12시 워싱턴 디씨에 소재한 대사관저에서 워싱턴 총영사관 관할 지역 10개 한인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신년 하례식에서 이수혁 대사는 먼저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한 한인회장들의 노고를 격려 한 후, 그간 한인 1세대들의 각고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룩한 미주 한인 사회가 미 주류 사회에서 더욱 더 인정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한인회들이 화합하여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사는 “미주 한인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차세대 정체성과 유대감 강화, 차세대들의 미 주류 사회 진출 지원 등 차세대 육성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 대사관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대사는 최근의 한반도 정세 및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를 설명하면서 상호 호혜적인 한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한인 사회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최근 교체된 신임 회장들도 대거 참석하여 이 대사와의 첫 상견례를 가졌는데, 주로 대한민국의 안녕과 워싱턴 동포사회에 대한 덕담으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 한인회장 명단으로는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김영천), 버지니아한인회(은정기), 메릴랜드한인회(이태수), 메릴랜드총한인회(김인덕), 리치몬드한인회(오흥우), 하워드카운티한인회(남정구), 몽고메리카운티한인회(알라나 리), 프린스조지카운티한인회(이옥희), 피터스버그한인회(김혜정), 페닌슐라한인회(장세희) 등이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