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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상자들. 사진 우로부터 홍석인 공사, 김순영 위원과 남편, 김덕순 부회장과 부인, 이재수 회장, 박준형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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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꿈, 통일은 이루어진다] 워싱턴평통, 신년하례식 및 정기회의 개최

Published on: Jan 27, 2020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는 지난 26일 오후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코너 호텔’ 볼룸에서 2020년 신년하례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평통위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이재수 회장은 최근 남북, 미북 관계 소식을 전하면서 “평통이 추구하고 있는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이 조금씩 확산되고 있다”며 “새해 평통은 한인사회는 물론이고 주류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통일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고 볼 수 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한민족이 꿈 꾸는 통일의 그날도 분명히 올 것”이라고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은정기 버지니아한인회장,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홍석인 주미대사관 공공외교 공사 등은 축사와 격려사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과 미북 관계가 봄바람이 불기도 했지만, 2019년도에는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다시 긴장 관계를 보였다”며 “이러한 때 한반도에서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지지기반 강화에 평통위원들이 많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결같이 “워싱턴 평통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석인 공공외교 공사는 김덕순 대북협력분과 부회장과 김순영 위원에게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했다.
박준형 간사는 2020년 3대 정책 ‘평화번영의 씨앗을 만들기 위한 동포활동’과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그리고 ‘지역별 평화 공공외교’에 설명을 하는 동시에 올 한해 펼칠 주요 사업을 발표하면서 한인사회의 관심와 성원을 당부했다.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홍보 배너 앞에서 포즈를 취한 관계자들. 우로부터 이재수 회장, 홍석인 공사, 김시운 통일관.

워싱턴평통이 계획하는 올해 주요 사업은 2월 평화통일 공감포럼, 3월 3.1운동 기념행사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백악관 홍보, 4월 평화외교 타운홀미팅, 5월 통일골든벨, 6월 청년학생 통일실천아카데미, 7월 워싱턴평화아카데미, 8월 광복절 행사, 9월 미주전체회의, 10월 한인단체 초청 평화통일간담회, 11월 연방의회 편지보내기, 12월 송년회 및 전체회의 등이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