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식순에서 김태환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 옆의 서있는 사람은 강남중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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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유에스코리아’ 창간 기념행사 대성황

한인 100여명 ‘공정한 언론 역할’ 주문

전 미주를 커버하는 ‘하이 유에스코리아’의 창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인타운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특히 행사가 열린 시간대는 황금같은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할 시간임에도 불구, 단체장과 내빈 등 한인들은 예정된 일정을 변경시켜가면서 참석, 하이 유에스코리아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는 성원을 표시했다.

워싱턴DC 코리안뉴스 창설 2주년을 겸한 이날 기념 잔치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내빈들은 하이 유에스코리아의 성장을 기원하는 동시에 오랜만에 조우한 지인들과 친교의 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중 사장의 사회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최병근 전 미주총연 회장, 황원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미주 부의장과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 다수의 단체장들은 축사를 통해 역동의 시기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 유에스코리아가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의 역할을 지속할 것을 당부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앞서 김태환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하이 유에스코리아’는 한 개인의 자산이 아닌 동포사회의 자산”이라고 밝히면서 “동포사회 권익과 발전은 물론이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면에서 변화와 성장을 일궈낼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더욱 강하고 건강한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하이 유에스코리아에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한결같이 “변화가 요동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 태어난 하이 유에스코리아가 정론지로서 주류 및 한인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 식순은 김태환 발행인의 케잌 촛불로 막을 내린 후 이어 디너 파티와 함께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어우러져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과 친목을 한층 돈독하게 다졌다.

한편, 지난 7월 30일 창간호를 낸 ‘하이 유에스코리아’는 워싱턴을 시작으로 뉴욕, 필라델피아, 샬롯, 애틀랜타, 올랜도, 휴스턴, 달라스,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호놀룰루 등 전국 대도시를 하나로 엮는 것을 목표로하며 전국지를 지향하고 있는 수준 높은 신문이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