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Feb 18, 2020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워싱턴 선한목자 교회에서는 지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단기선교 팀을 온두라스에 파송했다.
주로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실시되는 여름 단기선교와 달리 성인들로 구성된 겨울 단기 선교팀은 중남미 온두라스의 제2 도시인 산 페드로 슐라 외곽 지역에서 사역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 교회 담임인 최시영 목사를 포함하여 8명의 팀원들은 이곳 여인걸·김영리 선교사 부부를 도와서 미션 스쿨 페인트 사역과 이발 사역, 빈민촌 구제사역, 고아원 나눔 사역 등을 펼쳤다.
마라뇽 지역 미션 스쿨인 호산나 학교에서는 페인트를 예쁘게 칠했을 뿐만 아니라 노후되어 사용 불가능한 놀이터를 새것으로 교체해 주었고, 어림잡아 1,000여 채가 넘는 판자촌에서는 이발 사역과 간단한 VBS 사역 도 있었다.
이번 선교팀을 위해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실질적 리더 역할을 했던 한윤희 집사는 “세상 속의 삶에서 벗어나 온전히 나와 예수님만의 시간을 가졌던 값진 선교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자립교회를 지원하고 선교 후원을 우선 순위로 정하고 있는 워싱턴 선한목자 교회에서는 일 년에 2~3 차례 단기선교팀을 멕시코, 아이티,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지에 파송하고 있고, 멕시코와 아이티에는 지 교회도 설립하여 현지인 목사를 통해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HIUSKorea.com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