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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시애틀 지역에서 코로나 환자 한 명 사망…미국 첫 사망

드디어 미국 본토에서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지역 한인 언론매체인 ‘시애틀 N 뉴스’에서는 워싱턴주 보건당국이 오늘(29일) 오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한 명이 사망했다는 발표를 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시애틀 N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킹 카운티에서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19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미국서도 처음이다.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29일 오전 “코로나19와 관련해 한 명이 사망했다”며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언론사에 통보했다. 주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번 사망자는 28일 발표된 한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한국을 다녀온 50대 여성 외에도 추가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사망자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대구를 다녀와 28일 감염 판정을 받은 킹 카운티 50대 여성은 현재 회복중인 것으로 파악된 상태다. 이 여성은 한인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킹 카운티에서는 벨뷰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으며 코로나 감염 조사를 받고 있는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워싱턴주에 슬픈 날로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워싱턴주 보건부와 비상국 등을 총동원해 더이상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ublished on: Feb 29, 2020 @ 14:20
‘하이 유에스 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