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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에게 희망투를 던지고 있는 김광현(상)선수와 류현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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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야구(MBL)] 류현진·김광현, 시범경기에서 한국민에게 희망을 던졌다.

대한민국에 IMF의 한파가 몰아치던 시절, 국민에게 희망이 되었던 박찬호 선수를 모두 기억 할 것이다.
그는 1994년~2011년까지 18년간 연봉으로 8876만달러 한화로 약 1000억원의 연봉을 벌어들여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더 많은 외화벌이로 국가에 공헌했다.

2020년 올해는 코로나19으로 국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고 이 환난은 언제 그 끝이 날지 아무도 모르면서 암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IMF 당시에 야구선수 박찬호가 있었다면 이제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투수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투수가 ‘코로나19’로 고통속에 있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비록 시범경기이지만 두 선수 다 감독과 구단, 그리고 한국의 야구 펜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어제(9일) 류현진 선수는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변화 무쌍한 구종 선택과 정확한 제구로 4.1이닝을 효과적으로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그리고 김광현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 선수는 이날 호투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영어 이름 알파벳에서 비롯된 ‘KK’에 걸맞는 많은 삼진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다 이구동성으로 “코로나19가 무척 걱정스럽다”면서 “국민이 힘을 모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Published on: Mar 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