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사건사고 담당 김봉주 영사는 11일(수)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을 방문하여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한인들의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페어펙스 보건국 Dr. Gloria 국장 및 감염 병리학 북미 Benjamin Schwartz 국장과의 면담에서 김 영사는 ‘코로나19’사태로 특정 인종에 대한 차별 및 혐오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당부하였으며, 이에 보건당국도 협조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페어펙스 보건국은 코로나 19 관련 증상을 보일 시 거주지 주변 Emergency Room 또는 Urgent Care에 즉시 연락할 것을 권장하며, 필요 시 보건국 핫라인 (703-267-3511,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으로 연락을 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료기관에 연락 할 때에는 반드시 한국 방문 유무를 알려야 하고, 한국 방문을 했을 시에는 사실과 증상을 알려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시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에서 오는 여행객이나 방문객의 경우,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과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용품을 사기 힘든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미리 구비할 것을 권장했다.
페어펙스 카운티 보건국은 지역 내 학교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코로나 19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와 관련하여 대사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김봉주 영사, (202-587-6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Published on: Mar 11,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