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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동토(凍土) 위에서 삭풍을 이겨낸 소녀가 전쟁통에 텅빈 애난데일 한인타운 거리를 쳐다보고 있다. 이억만리 낯선 거리를 쏘아보듯 쳐다보고 있는 소녀의 눈에는 역경을 이겨내는 한민족의 의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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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일제 강점기, IMF도 이겨낸 우리들이다. “협심하여 이 환난을 극복하자”

“나는 전시(戰時) 대통령이다” 트럼프의 어록이다.
지금 미국은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백성들만 힘들다. 평범했던 일상은 이미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모두들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지난겨울, 동토(凍土) 위에서 삭풍을 이겨낸 소녀가 전쟁통에 텅 빈 애난데일 한인타운 거리를 쳐다보고 있다. 이역만리 낯선 땅, 낯선 거리를 쏘아보듯 쳐다보고 있는 소녀의 눈에는 힘든 역경을 이겨내는 한민족의 의지가 담겨 있다.

누가 갖다 꽂아 놓았는지 사랑의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돌고 있다.

보릿고개, 일제 강점기, 6.25 전쟁, IMF도 이겨낸 우리 민족이고 4.19 폭동, 911도 이겨낸 우리 미주동포들이 아니든가.
“결국 살아남는 자가 승리자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인 것이다.

전쟁통에 남의 집 더부살이 하고 있는 우리의 삶은 이래저래 더 힘들겠지만 한민족 고유의 인동초(忍冬草) 정신으로 어떻게든 이 환난을 극복하자.

하이유에스코리아 신문에서는 ‘한미의사협회’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 그리고 주미대사관과 함께 워싱턴 동포들을 돕기 위해 핫 라인을 개설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워싱턴복지센터로 즉시 전화하여 도움을 받기 원한다. 한미의사협회 소속 닥터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Published on: Mar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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