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가 코로나19과 관련된 1200달러 현금지급이 오는 13~17일 이뤄진다. 이 같은 현금 지급은 연방 국세청(IRS)에 세금보고할 때 등록된 은행 계좌로 바로 입금되는 경우이다. 반면 2018~2019년 세금보고 때 은행계좌를 등록하지 않은 납세자는 체크로 발행되며 이럴 경우 최대 5개월, 20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 의회가 결정한 2.2조달러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 가운데 3490억달러 규모의 스몰비즈니스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 융자가 3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일선 은행들도 대출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대출은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500명 이하 직원을 둔 중소기업에 최대 2,000만달러까지 저리로 융자해주는 것으로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보증하는 형식이다.
▼ 워싱턴 지역 확진자 수는 버지니아 1706명(41명 사망), 메릴랜드 2331명(36명 사망), DC 653명(12명 사망).
▼ CJ는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뉴욕 동포사회에 만두 1600인분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뉴욕주 내 한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동포사회 움직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CJ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만두를 매주 400인분씩 총 한 달간 뉴욕한인봉사센터에 전달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새로운 백신을 발표했다. 백신은 손가락 끝(핑거팁) 만한 크기로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다. 동물시험결과 바이러스를 중화시키기에 충분한 양의 코로나19 특이 항체를 생성한 것이 확인됐다.
패치형 백신은 뛰어난 편리성뿐 아니라 대량생산과 운송 및 보관이 용이하다. 하지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은 일반적으로 1년 이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 멕시코 주류회사가 ‘코로나 맥주’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고 3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코로나 맥주를 생산해온 그루포 모델로는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비필수적인 활동을 금지한 멕시코 정부의 방침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 전 세계의 확진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81개국이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국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자택대피 명령 대상이 됐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에서는 새 대응방안을 검토하는 등 패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1만5,700명, 사망자 수는 5만3,000명을 넘어섰다. 확산 속도가 가장 빠른 미국은 확진자가 24만5,000명을 넘으면서 사실상 전 국민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렸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에 실업자 대란이 일면서 당장 임차료를 내지 못하는 임차인들 사이에 집세 거부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이 폐쇄되거나 해고된 임차인들이 사태가 끝날 때까지 집세를 거부하는 이른바 ‘렌트 스트라이크 2020(Rent Strike 2020)’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은 3월 셋째 주부터 2주 동안 1,000만명에 가까운 실직자가 발생했다.
이에 동참하는 임차인들은 거주하는 건물 창문에 흰색 천을 내걸어 집세 거부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 대선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도 집세 유예에 지지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미국 내 대규모 확산 국면에서 대형 제조업체 3M에 마스크 생산을 명령하는 국방물자생산법(DPA)을 가동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의료체계의 코로나19 확산 대응 역량을 늘리려면 대응에 필요한 모든 의료 자원이 적절히 분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ublished on: Apr 3, 2020
‘하이유에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