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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코로나19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며 ‘60일간 이민비자 중지’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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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보] 트럼프 대통령 자국민에 마스크 착용 권고, 마스크 등 의료장비 수출금지 명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발적인 면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있다. 의료용 마스크를 쓰라는 건 아니다”라고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계속해서 타인과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방물자 생산법’을 근거로 하여 국토안보부(DHS)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협력해 N95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PPE)의 수출을 방지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이곳 워싱턴 시간으로 오늘 오후 5시30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7만2998명이다. 사망자는 7005명으로 전날보다 935명 증가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나라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뉴욕주로, 현재까지 10만286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사망자 수는 2935명으로 나타났다.

Published on: Apr 3, 2020 at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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