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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문화공연에 참가한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 달성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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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문화행사 성료] 케네디센터와 토마스제퍼슨 광장 두곳에서

Published on: Sep 9, 2019

“전통문화 ‘멋’과 ‘흥’ 그대로 얼쑤~”
한민족 화해와 연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문화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가 주관하고 한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와 전통예술고등학교가 공동 협찬한 한민족 전통 문화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토마스제퍼슨 기념광장과 8일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평화, 새로운 열림 대동 세상을 꿈꾸며’와 ‘평화, 화합의 소리’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공연과 그 안에 깃든 우리 민족 특유의 감성들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전 세계적으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민족 전통문화를 두 군데서 선보인 이번 잔치마당에는 해금과 장구, 북은 물론 태권도 시범과 풍물놀이, 그리고 태평무와 판굿이 어우러지고 소리와 몸짓이 더해지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면서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광명시의 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 예술단’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메릴랜드 풍물패 ‘한판’과 디딤새한국무용원과 알파 아카데미태권도장이 협찬 출연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풍물놀이와 북 난타, 태평무와 판굿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은 수준급 실력과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한민족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이번 공연에는 한인은 물론이고 백인, 흑인 등 타인종들도 대거 참석하여 한민족 전통문화에 흠뻑 빠진채 “원더풀”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은 “우리 전통의 신명과 흥을 느끼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공연에 많은 분이 찾아 주시고 후원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대동 세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