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 15, 2019
<<정기회의 및 상견례 성료... 두 차례에 걸친 특강도 개최>>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일부터 2년간의 임기에 본격 들어갔다.
조만간 열릴 예정인 제19기 민주평통 출범행사를 앞두고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 정기회의 및 상견례가 지난 14일 오전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힐톤 맥클린 타이슨스코너’ 컨퍼런스 룸에서 열렸다.
이재수 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협의회를 함께 이끌어 갈 임원진을 확정, 발표한 뒤 대통령 통일정책 추진에 일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위원 여러분 한분한분이 평화통일의 전도자이자 민간 외교관이다”고 하면서 “세대간 화합과 연합을 이루기 위해 동포사회 다양한 의견도 듣는 19기 워싱턴평통이 되겠다”고 했다.
19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총 119명으로 구성됐는 데 여성과 청년의 비율이 18기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 기존 장년 및 남성 중심의 구성에서 여성과 청년의 확대를 통해 성별, 세대별 균형을이뤘다는 평이다.
전체 자문위원 수는 18기보다 1000여 명이 줄어든 1만 9000여 명으로, 그 중에서 여성이 6400명, 45세 이하 청년이 4800명에 달한다. 특별히 올해는 일반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키 위해 전체의 10% 가량인 1900여 명(한국 1600명, 해외 300명)을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선발했다.
희망과 설레임 속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 행사는 박준형 간사와 이현우 부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재수 회장 인사말, 김득환 총영사 격려사, 김시운 통일관과 지미 리 메릴랜드주 특임장관의 특별강의, 19기 임원 발표, 분과위원회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김득환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제 동포사회도 1.5세,2세들이 주축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평화통일에 대해 차세대들의 보다 많은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면서 “한미관계가 튼튼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평통위원들이 밑 그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 그리고 위원들은 18기에서 있었던 주요 사업들을 동영상으로 시청하면서 앞으로 있을 사업과 관련 의견을 폭넓게 나누고 한반도 통일 실현에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워싱턴협의회는 전체 자문위원들의 위촉장은 오는 10월 12일에 열리는 제19기 민주평통 출범식에 전달된다.
다음은 제 19기 워싱턴민주평통 주요 임원 및 위원 명단이다.
회장 이재수, 간사 박준형, 상임고문 윤흥노·황원균, 수석부회장 최은희, 부회장 : 김순영(대북협력), 김덕순(운영분과), 민경득(체육분과), 최민석(대외협력), 유영집(종교분과), 류은헌(통일교육), 이상원(문화예술), 정현숙(여성분과), 김진국(기획홍보), 최태은(청년학생)
평통위원 :
강진성, 강상구, 강창구, 고대현, 권오형, 김경학, 김계실, 김관희, 김광훈, 김길영, 김덕순, 김덕춘, 김동국, 김동준, 김마리, 김명철, 김미자, 김민상, 김성일, 김순영, 김연석, 김용하, 김유숙, 김은혜, 김조명, 김진국, 김행자, 남명호, 류은현, 류태호, 민경득, 민현기, 박경주, 박공석, 박미경,박미진, 박병찬, 박준형, 백성호, 백 순, 석은대, 석정희, 선행규, 손상원, 손형태, 송규봉, 신봉규, 신수경, 신일수, 안수화, 양영준, 양정혜, 어원영, 영윤정, 오 진, 유영집, 윤석규, 윤영실, 윤용일, 윤흥노, 주희영, 윤희정, 은영재, 이강현, 이경진, 이기창, 이남숙, 이병희, 이상원, 이선숙, 이승배, 이영애, 이옥희, 이용선, 이윤보, 이은기, 이재수, 이정희, 이종식, 이준호, 이지영, 이진우, 이청영, 이태수, 이현우, 임형두, 장선명, 장세민, 장세희, 장영란, 장현주, 장희선, 전수현, 전웅환, 정석구, 정수경, 정찬수, 정현숙, 조성태, 조원정, 조윤희, 조형진, 조희운, 주미영, 주병규, 주영철, 진정모, 최기용, 최민석, 최민호, 최보규, 최영진, 최은희, 최응길, 최태은, 최혜란, 함지훈, 홍미정, 황원균. (이상 119명, 가나다순)
dcknews.com 김성한·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