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 25, 2019
가을이 무르익을 10월에는 전 미주지역 단체장들의 고국방문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세계 한인회장 대회>
먼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오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거주국 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으고, 모국과 한인사회의 유대를 증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80여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한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에서는 행사에 직접 참여는 하지 않지만, 남문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모국을 방문하는 세계 도처의 한인회장들과 결속을 다지며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세계 한상대회>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재외동포 경제인 대회인 세계한상대회(世界 韓商 大會)가 해외 동포 기업인을 비롯해 각계의 전문가, 그리고 차세대 경영인들이 참가하여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동포들 사이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해준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여수시 등이 주관하며, 세계 60여 개국 경제인 6천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 한인여성회장단 대회>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강릉시에서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주제로 제6회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는 50여개국 전·현직 세계 한인 여성 회장과 단체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의회 공동대표인 조규자 총재 (전 뉴멕시코주한인회장) 와 박양숙 총재는 “세계 한인 여성 회장들이 고국 사랑에 앞장서고, 국내 유관 기관과 기업이 활발히 소통해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장으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 100회 전국체전>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에서도 선수와 임원 150여 명과 응원단(참관인) 150여 명이 출전한다. 참관인들에게는 350달러의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 검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2박3일간 담양, 영광, 목포, 진도, 여수 등 전남 지역 관광여행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체전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 체전 개막식 티켓은 이미 동났다고 한다.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
제 15회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가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 KIMWA.)’ 주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여의도 글래이드(Glade)호텔에서 개최된다.
월드킴와 정 나오미 회장은 “이 대회는 세계 모든 여성들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약속 했다. 2006년 발족한 World-KIMWA는 세계에 흩어져 활동하는 국제결혼 한인 여성의 모임이다. 미국 17개 지부를 포함해 세계 16개국에 37개 지부를 두고 있는 거대 단체이다.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국제심포지움>
(사)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에서 진행하는“2019년 하반기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속과 동아시아 정세변화 과정에서 재외동포언론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등 세계 한인 언론인 50여 명과 정부 정책 담당자 및 학계 교수, 그리고 국내 언론인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판문점 시찰과 접경지역 및 지자체 현장취재”로 진행된다.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확대, 교류협력과 재외동포언론인 네트워크 및 교육 등을 위해 매년 서울시와 지자체에서 한국기자협회와 언론단체 후원으로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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