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Sep 30, 2019
“한인들의 근면하고 성실한 노력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저는 한인들의 친구입니다”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살기 좋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랄프 노텀’ 버지니아 주지사가 임기 2년차에 접어들었다. 본지는 한인사회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노텀 주지사를 지난 달 25일 주지사 사무실에서 만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노텀 주지사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기자: 바쁘신 가운데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여, 만나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취임하신 지가 1년 9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소감과 그동안의 업적이 궁금합니다.
노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정신없이 지내온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모든 면에서 더 나아지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그동안 수만에 달하는 저소득층 주민과 수십만에 달하는 일반 주민이 의료와 메디케이드 등 혜택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특히 올해 버지니아 주가 전국에서 가장 스몰비즈니스 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것이 아주 자랑스럽니다.
기자: 현재 버지니아 주 경제를 현황과 향후 전망은 어떻습니까?
노텀: 버지니아 지역 경제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업률도 전국적으로 비교해 볼 때 낮은 편이고, 스몰 비즈니스도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잘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이 청소년, 그리고 여성과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에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 경제는 날로 나아질 것으로 여겨집니다.
기자: 버지니아 주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노텀 주지사께서 한인을 비롯해 아시안들에게 신경쓰는 부문이 궁금합니다.
노텀: 버지니아는 전 세계 모든 인종을 환영하며, 대문은 언제든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노력하여 보다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기자: 버지니아 주의 특별한 이민정책이 있는지요?
노텀: 이민정책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버지니아는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협력하여 좀 더 나은 이민정책을 개발하는 데 노력할 것이며, 모든 민족의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기자: 한인사회에 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노텀: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버지니아주의 발전과 성장에 한인들이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버지니아는 한인은 물론 전세계 모든 분들이 오시는 것을 환영하며, 그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