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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가족 한국문화 캠프 성황리에 끝나] 아시아패밀리즈 주최

한인 입양인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찾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인 ‘아시아 패밀리즈(회장 송화강)’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입양가족 한국 문화 캠프를 메릴랜드 볼티모아 인근의 펄스톤 리트릿 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190여명의 입양가족 참가자들과 교사, 성인 입양인 스텦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보물(Treasures of Korea)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애착이론(Attachment Theory) 전문가인 로리 토마스씨가 주강사로 부모들과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관계 형성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2014년에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1974년 겨울, 영등포의 두 아기 (임남희 PD)” 의 실제 주인공인 래앤 존슨씨 역시 강사로 강의를 하여 많은 공감을 얻었다.

수업내용으로 한국의 다양한 보물에 대해 소개하면서, 입양인들이 한국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한글, 아트, 한국요리 수업 등이 진행되었는데, 특히 김선복씨 및 다수 한인들이 시간과 재료를 기부하여 잔치국수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한국 요리를 맛보는 즐거움도 선사하였다.

성인 입양인 패널 토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님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이 있었는가 하면, 온 가족이 게임을 하며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시간도 같이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정부 보건복지부(중앙 입양원)와 셀라 아트 (김정희 원장)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는데 주미대사관의 보건복지부 신꽃시계 복지관과 김찬수 고문이 참가자들을 방문하여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