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버지니아한인회 임원 이사진들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대접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맨 중앙이 은정기 회장)
Featured

[버지니아한인회,효도봉사] 한인 노인 60명에 ‘삼계탕’ 대접

기사승인 Jul 23, 2019 @ 11:22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정기)는 지난 22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복을 맞아 센터빌에 위치한 아리랑데이케어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60인 분을 준비해 복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기력을 보충할 수 있게 삼계탕과 과일을 대접했다.

또한 은정기 회장을 비롯해 이진우 부회장, 이강석 사무총장, 최민호 정책위원장, 박남배 노인분과위원장, 그리고 정현, 은영재 이사 등 많은 한인회 봉사자들이 함께 와서 부모님께 대접하는 마음으로 더위에 땀을 흘리면서 정성과 사랑으로 봉사를 했다.

은 회장은 “이민 1세대들의 노력으로 한인사회가 성장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국의 충효정신이 미주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인회 측 관계자들은 삼계탕을 준비하느라고 힘들었지만,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얼굴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어르신들을 모셔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봉사자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중복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들며, 즐거운 담화를 나누면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버지니아한인회는 삼계탕 대접 외에도 독거노인과 노인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