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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자 이사장과 정다운 상담사가 올 하반기 활동계획을 이사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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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 회복에 총력] 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회 성료

기사승인 Jul 24, 2019 @ 14:56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는 24일 2019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반기 사업활동 점검과 하반기 활동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 20명과 임원 5명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인근에 소재한 한미과학협력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또 ‘사랑을 유지하는 비밀 언어’라는 제목의 강연도 포함돼 회의를 더욱 빛냈다.

신신자 이사장은 “올 전반기에도 이사, 임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알찬 열매를 맺으면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심사를 마친 그랜트 문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무난히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향후에는 더 많이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또 “저희 가정상담소는 동포사회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노인문제, 자녀문제, 개인문제 그리고 정신과 알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열정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위성옥 이사의 기도, 신혜영 서기의 1차 회의록 낭독, 지영자 재무의 제45회 연례만찬과 상반기 재정 보고, 그리고 석지영 상담사와 정다운, 김유진 상담사가 나서 올 전반기 활동 보고와 하반기 활동계획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하반기 활동계획으로는 7-12월 무료 정신질환 전화상담 서비스와 부부상담, 가족상담을 비롯해 9월-1월 P2P 프로그램 진행, 10월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와 자살예방 걷기 대회, 그리고 7월부터 매주 시니어 상담 진행 등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주로 가정과 사회의 문제점을 상담하고 있지만 청소년, 노인상담과 함께 개인, 자녀, 부부 대상의 ‘가족치료’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dcknews.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