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Jan 13, 2020
미주 동중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2일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 브레이커스 연회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25대 이사장을 역임한 정재준 회장과 이영희 전 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 김만중 중남부한인회연합회장을 비롯한 워싱턴지역 전현직 한인회장과 동포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수경)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4-5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는 홍일송 상임위원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태환 초대회장의 환영사, 김영천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과 은정기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 총한인회장의 축사, 그리고 신구회장의 인사말 순으로 이어졌다.
내빈들은 한결같이 축사를 통해 “그리 길지도 않은 역사와 전통 속에서도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동중부한인회연합회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동안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광희 전 회장은 연단에 올라 “지난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 이사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한다”면서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동포사회 권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공명철 신임 회장은 “동중부연합회 산하 한인회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공 회장은 “동포사회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도 한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이면서 지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신규 집행부 임원진은 서재홍 이사장, 김인억 수석부회장 겸 윤리위원장, 단희옥 부회장, 최일규 사무총장, 서영숙 사무차장, 김옥순 행정실장 등이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