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shed on: Oct 11, 2019
온 나라가 이념전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중도(中道)주의에 근거하는 사단법인 평화(이사장 김성곤)는 지난 10월 11일 “한반도 프로세스의 문명사적 고찰 : 동북아 국제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 4차 평화공감 포럼을 개최했다.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 호텔 세미나실에서 1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김 이사장은 “2017년 9월 3일 북한이 ICBM을 개발하면서 미국과 북한의 일촉즉발의 대치로 전쟁 분위기가 고조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중이다”면서 현 한반도 상황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평화는 1996년 한미간에 발생한 ‘로버트 김’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사단법인 한민족 평화통일연대의 후신이다. 중도주의에 근거하여 재외 동포 및 남북통일 문제와 인류의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재외동포 및 한반도평화 문제를 연구하는 외교부 산하 법인이다. 이사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에서 재외동포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김성곤 전 의원이고 로버트 김이 명예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이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도 결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모여 이루어집니다”고 하면서 “사단법인 평화는 개인의 마음의 평화부터 세계 평화의 문제까지 평화에 관한 문제를 유기적으로 다루는 곳이니 뜻을 함께 할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고 했다.
hius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