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언젠가는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짓이 드러날 줄 알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이춘재가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버티다가 돌연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자백하면서 뱉은 말입니다. 경찰이 접견 조사를 시작한 초기 때만 하더라도 그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가 대면 조사가 한창 진행된 지난주 중 경찰에 돌연 화성사건의 범인이 본인이 맞는다고 실토했습니다. 자백을 시작한 이 씨는 모두 9차례의 화성사건은 물론 전혀 다른 5건의 살인까지 모두 14명을 살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국제)
★ 홍콩의 총알 한방이 중국 공산당이 야심차게 추진한 ‘천안문 빅쇼’를 덮어버렸다
1일 전세계의 이목은 중국에 집중됐습니다.
홍콩 총격 사건 이후 전세계 언론은 천안문의 사상 최대 빅쇼가 아니라 홍콩의 총격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 미국 백악관 기자회견실 천장에서 나온 생쥐 한 마리가 기자 무릎 위에 떨어져 한바탕 쥐잡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피터 알렉산더 NBC 백악관 출입기자는 “생쥐 한 마리가 말 그대로 백악관 기자실 천장에서부터 떨어져 내 무릎 위에 안착했다”
이먼 제이버스 CNBC 기자는 “생쥐는 사무공간을 빠져나가 기자회견실 바닥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있다”며 “현재 쫓는 중”이라고 상황을 중계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개인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워터게이트 검사 출신 변호사를 자신의 변호인으로 선임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탄핵조사를 ‘쿠데타’라고 명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일 점점 더 많은 것을 학습하면서, 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게 탄핵이 아니라 쿠데타라는 결론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참가한 18세 남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진데 대해 대만 당국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제임스 쿡 선장의 탐험대가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족을 학살한 지 250년만에 영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 2일 중국과 러시아의 수교 70주년 기념일을 맞은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미국을 겨냥한 전략적 밀월이 한층 끈끈해지고 있습니다.
★ 북한이 2일 오전 동해 방향으로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발사 직후에 이어 오후에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해 대응책을 모색하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공보실은 2일 FSB 산하 연해주 지역 국경수비대가 동해상의 자국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북한 선원 60여명을 또다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 미 국무부는 2일 북한이 미국과의 실무협상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submarine-launched ballistic missile) 추정 발사체를 쏜 데 대해 “도발을 삼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에서 영화 ‘조커’의 흥행이 예상되면서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1일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남자가 희대의 악당 조커로 거듭난다는 이야기가 총기 난사범들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치)
★ 국가보훈처는 2015년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에 대한 ‘공상’ 판정 논란과 관련, 2일 재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전상’으로 최종 판정했습니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개별 대통령기록관 설립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며 여야 간 기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대통령기록관 사용률이 80%가 넘은 만큼 개별 대통령기록관 설립에 대한 국가기록원의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기록관 설립 추진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며 공세를 가했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기본 원칙은 우리는 절대로 핵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북한과 미국이 오는 5일 개최하는 비핵화 실무협상 장소에 대해 함구하는 가운데 스웨덴이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내년 4월 총선과 문재인 정부 임기반환점(11월)을 앞두고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국감에서 여야는 시작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한 공방을 벌이면서 ‘조국 대전’을 벌였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2일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진정한 검찰개혁이라며 여권의 검찰개혁 드라이브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일 내년 이후부터 적용할 제11차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과 관련 “한미동맹 관계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좋은 협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 경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가 화성 사건 외에도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하면서 과거 청주에서 발생했던 미제 사건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은 2일 외부 파견검사를 전원 복귀시키겠다는 검찰 자체개혁안에 대해 “법무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검찰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들어 개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쟁터를 방불케 한 최근 울산 선박 폭발 화재 사고 당시 울산 소방 119구조대원들과 해양경찰관들이 목숨을 건 사투로 위기 상황에서 선원 46명 모두를 구조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를 보면 제주와 목포에서 주택 42채와 창고 3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공공시설로는 제주의 학교 교실 1곳과 상수도 1곳이 파손됐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과 바닷길 통제는 확대되고 있습니다.
★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 관련 전방위 증거인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입니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연루된 사모펀드 및 입시 의혹은 물론 웅동학원 관련 수사 과정에서도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기오염 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석유화학 대기업들이 일제히 2일 국회 국정감사에 소환돼 환경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여수 주민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일부 사립대 총장들이 10여년 간 ‘장기재임’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85개 사립대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9개 대학 총장이 13년 넘게 재임 중이었습니다.
4개 대학 총장은 재임 기간이 20년 이상이었습니다.
(경제)
★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은 “장관이 아파트 평당 가격이 1억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했다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말했는데, 상한제 발표(8월 12일) 이틀 뒤 실제로 강남에서 평당 1억원짜리 거래가 이뤄졌다”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전반적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 일본 정부가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수입하기로 한 불화수소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에서 2일 확진 사례가 2건 잇달아 나왔습니다.
★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 때문에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실패한 경제 정책을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상 첫 510조원대 예산 편성 등 ‘확장 재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를 베네수엘라와 비교해 공세를 펴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자기비하적인 지적”이라고 발끈했다. 피감기관의 수장인 홍 부총리가 제 1야당 원내대표의 질의를 강한 톤으로 맞받아 친 것은 이례적입니다.
★ 해양수산부는 2일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넣은 선박평형수를 국내 항만에서 배출하려는 선박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의 공연 티켓 환급 분쟁이 한국소비자원의 조정을 받게 됐습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내에서 한국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하는 문제와 관련해 “국제적 위치와 역할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5월 말 인천공항에 처음 문을 연 ‘입국장 면세점’에서 지난 4개월 동안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품목은 ‘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달러당 1,200원 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206.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악화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The owner of the hotel) Good morning. Did you sleep well last night?
(호텔 주인) 좋은 아침이예요. 어젯밤에 잘 주무셨어요?
Yes, thank you. It was warm and cozy
네,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아늑했어요.
Wait. Isn’t the temperature too high?
잠깐만요. 온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닌가요?
Is it 29 degrees now?
지금 29도예요?
Hahaha. No, that’s not the temperature.
하하하. 아니에요, 저건 온도가 아니에요.
That’s the humidity.
습도예요.
Oops, I see.
이크, 그렇군요.
Have a seat. I’ll serve you breakfast.
앉으세요. 아침 식사 갖다 드릴게요.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호텔 주인) 좋은 아침이예요. 어젯밤에 잘 주무셨어요?
네,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아늑했어요.
잠깐만요. 온도가 너무 높은 거 아닌가요?
지금 29도예요?
하하하. 아니에요, 저건 온도가 아니에요.
습도예요.
이크, 그렇군요.
앉으세요. 아침 식사 갖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2장37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