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 명예회장 윤희균)가 9일 페어팩스 소재 윤희균 명예회장 자택에서 제13회 사랑의 선물 전달식 행사를 했다.
봉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과 가정에 라면을 비롯해 쌀, 김, 초코파이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정에는 일일이 배달까지 나서며 훈훈함을 더했다.
전경숙회장은 “봉사를 함으로써 더욱 기쁨이 넘치게 되며 회원들과 어우러져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다 보면 더불어 행복해지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희균 명예회장도 “이제 일선에서 물러 났지만 뒤에서 계속해서 도와드리고 이제는 건강을 많이 되 찾아서 더욱 열심을 낼 수 있다.”며 “건강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봉사회원, 독거노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회원들은 직접 점심을 준비해 정성껏 대접했다.
최세일 이사장은 “모든 회원이 오랫동안 봉사를 이어갈 수 있는 건 나눠주는 기쁨과 행복,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하는 덕분”이라고 밝히며 “계속 해서 도와 주시는 H-MART와 페어시티오토바디 와 독지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하였다.
한편 봉사회는 내년 1월25일(토)에는 페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30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설맞이 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703-346-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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