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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뉴스브리핑] 문대통령 “섭섭할수 있지만 멀어질수 없어”..시 “우리는 친구”

★ 12월23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문대통령 “섭섭할수 있지만 멀어질수 없어”..시 “우리는 친구”
★ 반년 만에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맹자’의 한 구절을 인용해 “천시(하늘의 때)는 지리(땅의 유리함)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사람들의 화합)만 못하다고 했다”며 “한중은 공동 번영할 천시와 지리를 갖췄으니 인화만 더해지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덕담했습니다.

(국제)
★ 전제군주제 국가인 오만에서 국왕의 병세가 악화해 50년 만의 왕위 계승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 해외에 나가 있는 북한 노동자들을 2년 안에 모두 귀국시키라는 유엔 대북제재 시한이 어제(22일)로 종료됐습니다. 해외 인력 철수로 해마다 약 10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던 북한으로선 큰 타격입니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관계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국가 간 약속 준수’가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스페인에서는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 최대 당첨금을 자랑하는 복권 추첨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습니다.
총상금 3조원이 걸린 스페인 국민복권 ‘엘 고르도’ 추첨은 22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왕립오페라극장에서 이뤄졌으며 수백만 명이 생중계로 이를 지켜봤습니다.

★ 일리노이주 시카고 남부에 있는 한 주택에서 2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건 현장에서는 지난 4월 차량 탈취 범죄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를 추모하는 모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 미국이 북한의 새로운 도발 움직임에 대비해 내년 1월 중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2일 워싱턴발로 보도했습니다.

★ 루마니아 반공혁명이 30년을 맞이한 22일 유혈사태 희생자를 애도하고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렸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대해 실속이 없는 ‘허세’라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 강경론자인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허세를 부리고 있으며 곧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내년 재선에서 실패하더라도 확실히 남을 그의 유산이 한 가지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재임 3년간 대법원 판사 2명을 비롯해 연방법원 판사 187명을 지명했으며, 특히 미 전역 연방항소법원의 경우 판사 4명 중 1명꼴로 ‘트럼프 사람’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 위안부 제도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는 ‘여자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이 전쟁 시 일본군이 설치한 위안소의 위치를 보여 주는 ‘일본군 위안소 지도’를 10년만에 개정해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정치)
★ 친이(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보수 인사들과 시민단체가 모여 만든 국민통합연대(가칭)가 23일 “보수통합 대원칙을 연내 각 정당과 사회단체에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23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포함한 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일 “그동안 정의당은 작은 힘이지만 불가능했던 선거제도 개혁에 사력을 다해 여기까지 밀고 왔다. 하지만 6석의 작은 의석의 한계 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사실상 ‘석패율제’ 등의 포기를 시사했습니다.

★ 바른미래당 전현직 원외위원장과 당직자들은 23일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게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서, 바른미래당 환골탈태를 위해서 지체 없이 결단해달라”며 정계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 자유한국당은 23일 한국당을 제외한 범여권 ‘4+1’ 협의체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 선거제 개혁안 합의가 사실상 타결된 것과 관련, “추한 야합 막장 드라마”라며 비판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관련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이 검찰이 자신의 개인적인 내용을 도·감청한 것 같다는 의혹을 23일 제기했습니다.

★ 물체가 반사하는 빛이 아닌 흡수하는 빛을 이용해 스텔스기를 탐지할 수 있다는 이론적 원리가 제시됐습니다.

(사회)
★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모텔에 불을 질러 투숙객 33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로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검찰이 23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공동묘지에서 발견된 수십여구의 신원미상의 유골들.
법무부와 검경, 군 유해발굴단 등으로 꾸려진 합동 감식반은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합장묘 1기에서 발견된 유골 80여구를 정밀감식하기 위해 국과수 광주과학수사연구소로 보냈습니다.

★ 지난해 피감사기관 지원을 받아 해외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진 국회의원 38명과 관련, 녹색당이 국회 사무총장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각하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습니다.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밑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고인의 통화 내역 등조사를 통해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12월 달력에서 눈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나 그림이 점점 더 어색해질지도 모르겠다.
기상청은 이번 달 서울에서 눈 내린 날이 하루에 불과해 최근 20년 평균보다 6일 가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습니다.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란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경제)
★ 최근 비싼 아파트를 사들였지만, 자금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101명을 포함해 250여명이 집중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습니다.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해 선친인 고 조양호 회장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분쟁이 불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개인택시)이 내년 4·15 총선을 4개월가량 앞두고 이른바 ‘타다 금지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을 지지하는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 인천본부세관이 보유한 5000만~1억 원에 달하는 마약 탐지기는 마약이 다량 들어가면 오히려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킬 정도로 매우 민감합니다.

★ 올해 11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8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4조원 돌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국세청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ㆍ한국감정원ㆍ지방자치단체 등 ‘서울지역 관계기관 합동조사’를 거쳐 통보받은 탈세 의심자료와 최근 고가아파트 취득자에 대한 자금 출처를 전수 분석해 탈루 혐의를 포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 원/달러 환율 3.7원 오른 1,164.3원(마감)되었습니다.

★ 뉴욕증시가 거침없는 ‘산타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엔 소비지표가 훈풍을 몰고 왔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잦아들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Did you see the sunset across from the river?
강 건너편에서 일몰 봤어?
Not yet. I joined a dinner party at the hostel yesterday.
아직. 어제 호스텔에서 디너 파티에 갔었거든.
You should see it. It’s one of a kind.
꼭 봐야 해. 특별하거든.
By the way, will you be on a walking tour tomorrow?
그런데 내일 도보 여행 갈 거야?
Sure thing. What time does it start?
물론이지. 몇 시에 시작하지?
There are two tours a day, at 10 a.m. and at 2 p.m.
투어가 하루에 두 번 있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I think I want to be on a morning tour.
나는 아침에 하는 투어에 가고 싶은데.
Let’s go to the meeting point together.
만나는 장소에 같이 가자.

강 건너편에서 일몰 봤어?
아직. 어제 호스텔에서 디너 파티에 갔었거든.
꼭 봐야 해. 특별하거든.
그런데 내일 도보 여행 갈 거야?
물론이지. 몇 시에 시작하지?
투어가 하루에 두 번 있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나는 아침에 하는 투어에 가고 싶은데.
만나는 장소에 같이 가자.

★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2장14절.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