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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일본 정부가 ‘백색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


8월2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일본 정부가 2일 수출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백색국가’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기로 결정하자 외신들도 주요 뉴스로 일본의 조치를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일본 내각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하면서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통제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이슈로 비등점에 달한 양국의 적대감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7월31일 송정혜 참사관이 동포담당업무로 부임 하였습니다.
송참사관은 1975년생으로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Tufts University Fletcher School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9년에 외무부에 입부하여 주벨기에EU대표부, 주인도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 유네스코과장등 근무하였습니다.

미국의 추가 관세 예고로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이유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 친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펜타닐을 미국에 파는 것을 중단하겠다고 말했지만, 그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많은 미국인이 계속 죽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대항조치가 아니다”는 기존의 억지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그러면서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서는 한국과 연대할 것은 연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무역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도 무역갈등의 장기화를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한일 갈등은 북한 비핵화 협상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미국 검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부동산 회사에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거래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클라우드 저장소에서 민감한 고객 은행 정보를 해킹당한 아마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한 정통한 소식통은 지난 4월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조사관들이 아마존 본사를 찾아 일부 문서와 노트북 컴퓨터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수당 대표 경선에 승리해 총리가 된 보리스 존슨과 호주 출신 정치 전략가가 운영하는 로비 업체의 유착 의혹을 폭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가 지난달 30일 개통됐습니다.
중국 중신망 보도에 따르면 철도가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하기는 처음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최근 중국이 지원하는 철도가 잇따라 개통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금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의 철도건설계획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부티와 에티오피아 등은 채무가 급증해 지나친 중국 의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재야인사가 구금 중 유독물질에 중독됐다고 주장하며 정식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변호인 바딤 코브제프는 최근 나발니에게 나타난 중독 의심증세와 관련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와 접촉해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야당도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처에 일제히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수출규제대책특위 긴급회의에서 “아베 정부의 잘못된 결정을 엄중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이번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은 한일 관계를 과거로 퇴행시키는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보복 전면전이 현실화됐습니다.
여당은 ‘한일 경제전쟁 승리’를 강조한 반면, 야당은 ‘우리 정부의 외교 무능’을 짚으며 외교위기론을 내세웠습니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겠다고 결정한 2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격돌했습니다.
앞서 강 장관은 전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고노 외상과 회담을 하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나 고노 외상은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검찰 간부 인사 이후 검사들의 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했던 한웅재 경주지청장도 2일 사의를 밝혔습니다.

전국이 불볕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맹위를 떨치는 폭염으로 인해 닭과 오리 등이 뜨거운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2시 9분께 강원 춘천시 남면 추곡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400㎡의 양계장 1개 동을 모두 태우고 7천여 마리가 폐사해 3천6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양천구 빗물펌프장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고립돼 사망한 사고와 관련, 당시 통신 중계기가 없어 무전을 통한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자들 인건비와 연구장학금에 써야 할 12억여원을 빼돌려 자신이 설립한 회사 운영비로 쓴 서울대 교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다만 1심은 “한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편취한 돈을 피해자들에게 변제하거나 공탁한 점, 범죄 수익 대부분을 연구실 운영비나 경리직원 급여 등으로 사용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은 제주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교생에 대한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키로 했습니다.
유군은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지점 인근인 표선해수욕장 해상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인 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군은 마지막 행적에서 파란색 반소매 상의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시신으로 발견된 당시에는 상하의가 모두 탈의 된 채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기반으로 다수의 핵심 소재, 부품 수출 규제를 강행할 경우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경제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이 2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본산 제품을 수입하는 우리 기업의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하순께 개정안이 발효되면 국내 기업은 1100여개로 추정되는 일본산 전략물자를 수입할 때마다 개별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물질 ‘펙사벡’이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를 받으면서 현재 별도로 진행 중인 여러 건의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임상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의료법)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첨단재생의료법이 통과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암 환자 등의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안전성을 우려해서였는데요, 이 때문에 말기 암환자 등 일부 난치병 환자들은 줄기세포 배양치료가 허용된 일본 등으로 원정 시술을 떠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잦은 비로 습도가 높으면서 낮 기온도 30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피부 수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인 대상포진은 여름철인 7~8월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는 50대 여성이 가장 많고,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30•40대도 늘고 있습니다.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면 더 독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어 액션’이라는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한 S펜이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S6’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에어 액션’기능이 최초로 지원되는 새로운 S펜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에어 액션’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찍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달러당 1,195.3원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폭탄’에 다시 불을 붙이면서다. 전날 ‘파월 쇼크’를 딛고 반등하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급전직하했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Are you going to a university after high school?
너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교에 진학할 거니?
No, I can’t afford it. I’ll probably go to a trade school.
아니요, 그럴 여유가 없어요. 아마도 직업학교에 갈 것 같아요.
Well, I was involved in working at a manufacturing factory at your age.
음, 나는 네 나이 때에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어.
So, how did that experience help you?
그래서 그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데요?
It matured me a lot after working as a manufacturing worker.
생산 근로자로 일하면서 나를 많이 성숙하게 했지

너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교에 진학할 거니?
아니요, 그럴 여유가 없어요. 아마도 직업학교에 갈 것 같아요.
음, 나는 네 나이 때에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어.
그래서 그 경험이 어떤 도움이 되었는데요?
생산 근로자로 일하면서 나를 많이 성숙하게 했지

오늘의 말씀.
빌립보서 4장9절.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