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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경찰이 용의자를 끌고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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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노예제도 시대를 연상시킨 체포!!!



★ 8월7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국제)
★ 미 텍사스주 갤버스턴에서 2명의 백인 기마경찰이 주거 불법침입 혐의로 붙잡힌 흑인 용의자에게 수갑을 채우고 밧줄로 묶어 말 뒤에 끌고 가는 모습이 미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고 이를 본 사람들로부터 “노예제도 시대를 연상시킨다”는 비난이 줄을 잇자 버논 헤일 갤버스턴 경찰서장이 사과했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한 2명의 백인 경찰은 그를 호송할 교통수단이 없어 밧줄을 묶어 그를 인근 경찰서로 끌고 갔습니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환율 부문까지 ‘확전 일로’를 걷는 가운데 양측에서 우호적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최소한 협상의 문은 열어두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무역갈등이 진정되는 기류보다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7일 전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단정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 일본 경제산업성(경산성)은 7일 한국을 수출관리 상의 일반포괄허가 대상인 이른바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했습니다. 지난 2일 일본 정부 각의(국무회의)에서 통과한 이 개정안은 이날 관보 게재를 기준으로 21일 후 시행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자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 입장을 내놨습니다. 생방송으로 대내외에 전해졌고, NHK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적반하장’을 직역해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 ‘도둑이 뻔뻔스럽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을 도둑에 비유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한중일 3개국 외교장관 회담이 이달 하순 중국에서 열려 북한 비핵화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라고 NHK가 7일 전했습니다.

★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가 중국 중대 현안의 해결 방향과 노선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촌민에게 답장을 보내는 형식으로 민심 다독이기에 나섰습니다.

★ 중국은 미국이 자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음에도 미 농산물 구매 중단을 선언한 것 외에 별다른 보복 조치를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일 성명을 내고 “미국 재정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 꼬리표는 미 재정부가 스스로 정한 소위 환율조작국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미국의 고급 백화점 바니스 뉴욕이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대부분의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월그린은 올해 초 영국내 200곳 점포를 문닫을 예정이며 미국 매장 폐쇄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 베트남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에 이어 미국산 석탄도 수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서 무역흑자 폭을 넓혀 가는 베트남에 화살을 겨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분히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 최근 10년간 우리 정부가 미쓰비시 등 일본 전범 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데 모두 9천98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0년간 정부 각 부처나 산하기관이 전범 기업 물품을 구매한 건수는 모두 21만9천244건, 입니다.

★ 2달 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이후 “가장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장샤오밍 중국 국무원 홍콩, 마카오 사무판공실 주임이 경고했습니다.
시위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홍콩 사회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정부는 이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기 위해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과 더불어 반드시 찾는 명소가 있습니다. 약 300년 역사의 스페인 계단이다. 1953년 개봉된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맛있게 먹던 그곳. 하지만 이제 스페인 계단에 앉기만 해도 벌금을 맞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계단에 앉거나 눕는 행위, 계단에서 아이스크림 등 음식을 먹는 행위, 계단 아래 배 모양의 바르카치아 분수에 몸을 담그고 물을 마시는 행위 등이 금지됩니다. 상의를 벗어 상반신을 드러내거나 여행 가방을 끄는 것도 제한됩니다. 이를 어기면 정도에 따라 160∼400유로(약 21만∼54만원) 사이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정치)
★ 북한이 지난 6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7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은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지대지 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서 평양이 있는 수도권 상공을 통과해 동해상 원거리에 있는 무인도를 타격하면서 정확성과 완성도를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는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약 2주 동안 네 차례의 도발을 감행한데 대해 “남북 9.19 군사합의상에 있는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한국이 국교 정상화의 기반이 된 국제조약(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깼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경제보복에 나선 이유가 과거사 문제 때문이라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선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며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지금 우리는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남북정상 간 직통 전화와 관련해 “전화는 개설이 됐는데 북측에서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통 전화를 하고 있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일 총선을 앞둔 야권의 보수대통합과 관련해 “유승민 의원(바른미래당)과의 통합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 권한이 없이 ‘제주 전 남편 살해’ 피고인 고유정의 긴급체포 영상 유출 의혹을 받은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감찰 조사를 받습니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박 전 서장은 지난 7월12일 제주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에서 최소 2~3개 언론사에 해당 영상을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반일 집회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대사관저 앞에 차량을 세워두는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는 “독립군들의 피, 일본군 총칼에 죽어간 강제종군위안부•징용, 노역 선열들의 피, 희생당한 양민 선열들의 피”를 의미한다면서 고추장 탄 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일본대사관저 인근에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혐의로 구속된 진보단체 간부가 7일 구속적부심에 출석했습니다.

★ ‘진보 혁신교육’을 바라보는 시도 교육계 수장들의 극명한 입장차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장(전북도교육감) 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교육부의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자치 실현의 속도가 더딜 뿐인데 서로 신뢰를 무너트리거나 한뜻을 부정하는 행동이 아니기를 믿고 기대한다”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경제)
★ 일본의 경제보복에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대학들이 ‘기술 방패’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카이스트가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자문단을 꾸린데 이어 서울대도 7일 중소 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습니다.

★ 최순실씨의 옥중편지에 따르면 최씨는 “너(정유라)에게 25(억)~30억(원을) 주려고 하는데 일단 현금으로 찾든가 해서 가지고 있어라”며 “나중에 조용해지면 사구, 우선 그돈 가지고 집월세로 얻던지”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해 돈세탁 범죄에 대응하고 범죄수익을 환수하는 전담 기구가 대검찰청에 설치됐으나, 뚜렷한 결과물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 목표 대비 세수진도율이 예년 수준을 밑돌면서 세수펑크(세수결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세수입은 6개월째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1년 전보다 1조원 가량 세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뉴질랜드, 인도, 태국이 7일 기준금리를 낮추며 완화 흐름에 가세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완연한 완화정책 기조로 지구촌에는 ‘값싼 돈의 시대’가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최근 신라젠의 임상3상 조기중단 여파로 국내 바이오업계 임상전선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영국 클래리베이트 CMR 분석에 따르면 신약물질이 임상1~3상을 거쳐 품목허가까지 성공할 확률은 10% 이하에 불과합니다.

★ 원/달러 환율이 소폭이긴 하지만 6거래일 만에 하락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4원 내린 달러당 1,214.9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급반등했습니다. 미중 환율전쟁을 촉발한 중국 위안화 약세가 중국 통화당국의 대책 발표로 다소 진정되면서 시장의 공포가 누그러졌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Well, I’m taking off.
자, 난 퇴근할게.
Try to finish work early so you can have a nice date tonight.
오늘 멋진 저녁 데이트를 할 수 있게 일을 빨리 끝내도록 해 봐.
Oh, I don’t have a date tonight.
아, 나는 오늘 저녁에 데이트 없어.
I’m going to go out to eat with my friends and do non-romantic things.
난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나가서 로맨틱과는 상관없는 걸 할 거야.
That actually sounds kind of fun.
그것도 사실 재미있을 것 같네.
It is! We just want to celebrate being single.
그렇지! 우린 그냥 싱글이라는 걸 즐기고 싶어.
I wish I had done something like that when I was single.
나도 싱글이었을 때 그런 걸 해 볼 걸 그랬네

자, 난 퇴근할게.
오늘 멋진 저녁 데이트를 할 수 있게 일을 빨리 끝내도록 해 봐.
아, 나는 오늘 저녁에 데이트 없어.
난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나가서 로맨틱과는 상관없는 걸 할 거야.
그것도 사실 재미있을 것 같네.
그렇지! 우린 그냥 싱글이라는 걸 즐기고 싶어.
나도 싱글이었을 때 그런 걸 해 볼 걸 그랬네

오늘의 말씀.
이사야 43장2절.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