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6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준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제)
★ 앤드류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와 그가 속한 민주당은 청년층의 건강에 특히 해롭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전자 담배 가운데 향을 첨가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새 법안의 입법을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 올 7월 다비드 벤구리온 초대 총리를 제치고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가 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총선을 앞두고 주요 지지층인 우파 결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자신을 슈퍼히어로 만화 ‘인크레더블 헐크’에 비교하며 유럽연합(EU) 탈퇴를 강행하겠다고 밝히자 EU 측이 심각한 협상을 앞두고 유치한 비유를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최대 석유 시설 두 곳이 지난 14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면서 4년 넘게 끌어온 예멘 내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이 ‘금세기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예멘 내전의 연장선에 있다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 ‘북아프리카 튀니지에서 15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의 출구조사 결과 ‘정치 아웃사이더’ 후보 두 명이 기성 정치권 후보들을 꺾고 결선투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언론들이 16일 보도했습니다.
★ 5만명에 달하는 제너럴모터스(GM) 노동자들이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 소속 GM 공장 노동자 4만9,000여명은 이날 새벽 피켓라인을 형성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GM 노조의 파업은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 지난 2013년 사망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콜롬비아 반군과 협력해 대량의 코카인을 미국에 뿌렸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연방검찰의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 일본 야당으로는 전후 처음으로 의회의 단독 과반을 차지해 정권 교체를 이뤘던 옛 민주당 세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당시 민주당 대표가 총리로 취임하면서 민주당 정권이 발족한 지 10주년을 맞은 16일 일본 주요 신문이 민주당 정권의 공과를 짚었습니다.
★ ‘슈퍼 매파’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강경파들은 볼턴 보좌관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이란을 향한 정책 기조가 유화적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16일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러시아·터키·이란 3국 정상의 다섯 번째 회담이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예정된 가운데 러시아 측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석유 시설 공격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중추절(중국 추석) 연휴에 다시 격화됐습니다.
16일 홍콩01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거리를 가득 메운 시위대는 곳곳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화염병과 벽돌을 던졌고, 경찰은 다시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정치)
★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는 17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후폭풍으로 여야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난항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 북한은 16일 앞으로 진행될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북한의 체제 안전 보장문제와 제재 해제가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주유엔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주 뉴욕총영사와 주요코하마총영사에는 각각 장원삼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윤희찬 외교부 여권과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공개 친서를 보내 3차 북미정상회담과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러한 친서가 얼마 전에 있었다고 하는 것은 미국 측으로부터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일본무역분쟁 대응 소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검토했습니다.
★ 유엔총회가 열리는 이달 하순께 북미가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유엔총회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6일 북일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 2011년 북아프리카·중동을 휩쓴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의 주역인 기성 정당 후보들은 모두 낙선한 반면 ‘아웃사이더’ 후보들이 결선 투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사회)
★ 조국 장관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정경심 교수의 돈으로 설립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만일 정 교수가 코링크 설립에 개입하거나 차명 투자를 한 증거가 확인될 경우 투자와 운용을 엄격히 분리하는 자본시장법은 물론 금융실명제법 위반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고인 고유정의 3차 공판이 16일 열린 가운데 피해자 고 강모씨 측 변호인은 “3차 공판에서 과학적 분석에 대한 명확한 증거조사가 이뤄졌으며, 피해자의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보면 고씨가 계획적인 범행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밤 결정됩니다.
조씨는 코스닥 기업 무자본 인수, 미공개 정보 이용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된 사모펀드와 조 장관 가족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의 대학 입시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밝히라며 세 차례 촛불집회가 열린 고려대에서 또다시 집회 제안이 나왔습니다.
★ 국가정보원에 무단으로 침입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중국인 58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 노동계와 사용자 단체 대표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면담을 갖고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의 친형 아파트에서 사라진 거액의 돈다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금 분실 기간을 지난달 중순 이후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불법 대리시험 홍보 기승 로스쿨 원서접수 시즌 맞아 “신분증 사진 합성해 비밀보장” 공인영어 시험 대신 봐주고 수백만원 챙기는 브로커 활개 적발 땐 맡긴 사람도 처벌대상 합격 취소되고 실형 받을수도 있습니다.
(경제)
★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시설 두 곳이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직후 국제 원유가격은 개장하자마자 순간 발작하며 한때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 다섯달째 격화하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소송전’이 해결 길목으로 들어서기엔 아직 ‘시기상조’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 경영권 분쟁과 대표이사 공백, 항공기 확보 난항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신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우여곡절 끝에 ‘이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상장 주식과 채권 등의 발행, 유통, 권리 행사가 실물증권(종이) 없이 이뤄지는 ‘전자증권제도’가 16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 10월 예고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 인사혁신처는 16일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8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2만5천244명이 응시해 선발 예정 인원 760명 대비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 월세 5만 원짜리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중 일부가 고가 수입차를 모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판교신도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중 첫 분양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원마을 12단지의 분양가가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입주민 단체의 한 관계자는 “평당 2,300만원의 분양가는 지금까지 분양된 판교 아파트 중 최고가로 절대 수용할 수 없는 가격”이라고 말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Thank you for everything you did for my parents on Chuseok.
추석 때 자기가 우리 부모님께 해 드린 모든 게 다 고마워.
No worries. Your parents are always nice to me. They’re like my real parents.
아니야. 나한테 늘 잘해 주시는데. 진짜 우리 부모님 같아.
Don’t you miss your single friends during Chuseok or Seollal?
추석이나 설날에 미혼 친구들이 그립지 않아?
You don’t have all the freedom they enjoy.
그 친구들이 즐기는 자유가 당신한테는 없잖아.
Well, I could say yes, but honestly no.
뭐,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안 그래.
My single friends may not have this feeling of being loved and supported.
내 미혼 친구들은 이렇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느낌을 모를 테니까.
추석 때 자기가 우리 부모님께 해 드린 모든 게 다 고마워.
아니야. 나한테 늘 잘해 주시는데. 진짜 우리 부모님 같아.
추석이나 설날에 미혼 친구들이 그립지 않아?
그 친구들이 즐기는 자유가 당신한테는 없잖아.
뭐, 그렇다고 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안 그래.
내 미혼 친구들은 이렇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느낌을 모를 테니까.
★ 오늘의 말씀.
고린도후서 3장17절.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