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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WC(Washington Metropolitan Women’s Choir, 지휘 이철, 반주 Heera Son)앞줄 좌측에서 5번째 비비안김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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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여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울려 퍼졌다.”

“암없는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멜로디”

‘제19회 수지 김 추모 음악회’가 9월7일 저녁6시30분 비엔나소재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전진석 목사)에서 열렸다. 3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음악회는 National Association of Professional Asian American Women (NAPAW, Vivian Kim)가 주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김홍렬 목사의 섹서폰 연주, 소프라노 노은아씨의 독창, WMWC(Washington Metropolitan Women’s Choir, 지휘 이철, 반주 Heera Son)의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백씨의 바이올린 연주, 바리톤 신종우씨의 독창과 소프라노 최지영씨의 독창 그리고 신종우,최지영씨의 듀엣, 이어 WMWC의 마무리연주로 공연을 마치었다.

이번공연에서는 귀에 익은 곡들이 연주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특히 마지막 연주 때에는 찬양과 가곡 등을 연주하여 함께 부르기도 하였다. 마지막 앙코르곡은 ‘아, 목동아’ 아일랜드 민요를 불러 청중들이 함께 부르기도 하였다.

비비안 김 단장은 “수지김의 뜻을 받들어 매년 이 공연을 통해 모인 기금을 모금, 소아암환자들에게 기부하여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하여 암을 극복해내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음악회가 19회를 넘어섰다.”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였다.

이철 지휘자도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공연을 보여드렸다.”며 “다음 연주에는 더욱 좋은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
DC코리안 뉴스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