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9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을 위시한 보수 야권의 격렬한 반대와 부정적 여론, 조 후보자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에도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정국에 커다란 후폭풍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와 함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재가했습니다
(국제)
★ 8일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PCC) ‘골든레이 호’에 불이 붙으며 수색작업이 난관에 부딪혔다고 미 해안경비대(USCG)가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선박에 승선한 24명 가운데 빠져나오지 못한 4명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화염과 선박 불안정으로 선내 진입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 있을 개각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을 다시 다른 요직에 앉히고 아소 다로 부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를 유임시키는 등 ‘한국에 대한 강경파’를 눌러 앉히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일 아프가니스탄 내 무장 반군 세력인 탈레반과의 평화협상이 보류됐으며 협상 재개는 탈레반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휩쓸고 간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에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폐허가 된 섬을 앞다퉈 탈출하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지만 집도 도로도 파괴되고 물과 전기조차 없는 피해지역에서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탓에 수천 명의 이재민이 수도 나소나 미국 플로리다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에서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1천500명이라고 프랑스 보건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공식 철회를 선언했지만 홍콩 시민들이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나갔습니다. ‘성조기’ 흔들며 반중 정서 짙어진 홍콩시위..센트럴역이 불탔습니다
★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이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 등으로 작년 일본 검찰에 체포되며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검찰 수사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이 회사 일본인 사장도 부당하게 수억원의 보수를 받은 사실이 들통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개혁을 표방하며 야심차게 개장한 과학기술혁신판(중국명 커촹반, 영어명 STAR MARKET) 주식시장이 개장 2개월도 못돼 개인투자가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 산사태 경보로 5년간 16차례나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던 노르웨이의 산봉우리가 마침내 무너졌습니다..
노르웨이 라우마 지역에 있는 해발 1천294m의 머넌 산에서는 지난 5일 저녁 9시께 현지인들이 ‘베슬레머넌’이라고 부르는 봉우리가 무너지면서 5만㎥ 규모의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정치)
★ 더불어민주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조 장관과 함께 법무·검찰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법개혁을 철저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국방부는 9일 태풍 ‘링링’ 피해 상황과 관련해 “중앙안전대책본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대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바른미래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분열과 갈등의 화신인 문 대통령은 낯부끄러운 줄 알라”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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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기 위한 긴급 의원총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마친 뒤 청와대 앞에서 규탄집회를 할 계획입니다.
★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일본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 조국 법무부장관의 딸 조모씨의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시절 학교생활기록부 유출과 관련해 9일 경찰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여야가 극한 대치에 나서면서 정국이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지난 한달간 격렬한 공방을 벌였던 여야가 다시 정면 대결에 들어간 데다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여권과 검찰 간의 충돌이 재연되면서 여의도를 흔들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취임에 맞춰 이른 시일 내에 사법개혁을 주제로 한 당정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재가에 대해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명백한 위법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의혹 만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면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 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의지가 좌초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여야 4당이 지난 4월 30일 국회 정치개혁·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법안들은 법에 따라 최장 330일의 계류 기간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
★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의 취임식은 김영대 서울고검장과 법무부 직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 10여분 가량 조촐하게 치러졌습니다.
통상 참석했던 검찰 주요 간부들이 불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조 장관과 검찰의 대결구도가 벌써 형성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날 조 장관의 취임식 자리에는 김 고검장만 참석했을 뿐, 검찰 간부들은 대체로 자리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 동양대 진상조사단이 9일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총장 표장장 위조의혹’에 대한 중간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성해 총장이 인사청문회 기간 연일 조 장관 부부에 직격탄을 날린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학 측은 이날 알맹이 없는 조사결과를 발표, 극도로 몸을 사리는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대국민 담화에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해 향후 정책 방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시간 9일 오후 3시 2분께 전북 김제시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 5ℓ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폼알데하이드를 옮기던 교사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학생 5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관련 보도를 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공식 로고인 횃불 이미지를 사용한 KBS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결정했습니다.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계절 관리제’ 도입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대법원이 내린 판결에 따라 외주용역업체 소속이던 요금수납원 745명을 다음 달 안에 본사나 자회사 직원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 LG화학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미국 특허소송 추진은 ‘포스트 반도체’ 시대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LG와 SK 양사 대격돌의 전초전입니다.
★ 은성수 신임 금융위원장은 9일 ‘면책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총요소 생산성이 떨어지는 게 더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 태풍 ‘링링’ 등 자연재해로 시름에 잠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보험금 지급이 시작됐습니다.
★ 미국 조지아주 브룬스윅항 인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트럭 운반선(PCTC) 골든레이호의 전도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평형수, 도선사실수, 바닥부딪힘등여러 이유가 제기됩니다.
★ 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내린 달러당 1,19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홍콩 증시가 9일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4% 하락한 2만6681.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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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생활영어.
Aren’t you glad that it’s starting to cool off?
날씨가 시원해지니까 좋지 않니?
Yes, I love the fall weather. Great leaf colors and much cooler weather.
그래, 난 가을 날씨 진짜 좋아. 나뭇잎 색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훨씬 더 시원해.
I’ll be really glad when winter arrives.
난 겨울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
Are you in a hurry for winter?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
Yes, I love just playing in the snow.
그럼, 눈 가지고 노는 게 너무 좋거든.
Last winter we made a snowman together. Can we make one together, again?
우리 작년에 눈사람 같이 만들었잖아. 또 같이 만들래?
Sounds like a plan. Let’s get in touch when it snows.
좋은 생각이야. 눈 오면 서로 연락하자.
Sounds terrific! I can’t wait for winter.
좋아!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날씨가 시원해지니까 좋지 않니?
그래, 난 가을 날씨 진짜 좋아. 나뭇잎 색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훨씬 더 시원해.
난 겨울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
그럼, 눈 가지고 노는 게 너무 좋거든.
우리 작년에 눈사람 같이 만들었잖아. 또 같이 만들래?
좋은 생각이야. 눈 오면 서로 연락하자.
좋아! 겨울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오늘의 말씀.
시편 56편3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