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17절: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워싱턴신학교(이사장 김택용)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생활에 어려움에 처한 신학생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으기에 나섰다.
사역을 위해 신학공부를 하며 생계도 유지해야 하는 학생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아 실직 등으로 가정 부양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워싱턴 신학교는 전국 국가비상 상태가 선포 되기 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가능한 모든 상황을 열어두며 학비 연기신청, 장학금, 일자리 제공 등도 이미 논의했다. 버지니아 주지사의 스테이엣홈 오더에 따라 전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처한 신학교는 학교에서 제공 가능한 금액 이 외 현재 생활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학생들을 위하여 음식, 생활필수품과 의료부품에 한정하여 자금과 기부금 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김택용 이사장은 “이 모금 운동이 신학생 및 미래의 사역자 양성의 발판과 도움이 되길 기도하며 도움을 요청한다.”고 했다.
학생처장 노대준 목사는 “지난 3주간 교수진을 통한 학생들과의 원활한 대화를 통해 이 대공황시기에 신학생분 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를 매일같이 논의하고 기도 하였다며 ‘대공황시대에 주님께 기도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조차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장 Tony Buchanan은 “신학교는 사역자 양성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 주님 안에서 기도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현 신학생분들 뿐만 아니라 모금 운동은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도 쓰일 것”이라 전했다.
250명의 신학생이 재학중인 워싱턴신학교는 1983년 이사장 김택용 목사가 설립하여 신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통해 지역의 많은 사역자 들을 양성하였다. 신학교 기부금 모으기는 1차 목표금액 3천불이며 GoFundMe (https://charity.gofundme.com/o/en/campaign/students-needs) 를 통하여 가능하며 기부금전액의 지출내역 공개는 인터넷을 통하여 하게 된다.
문의: 703) 762-6937 / info@wtsva.org
웹사이트: www.wtsva.org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