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14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친절하고 섬세한 앤드류 김 치과 제공입니다.
★ “코로나19 재감염 후 사망..면역·항체 지속에 의문”.백신 무용론.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가 숨진 사례가 전 세계 처음으로 네덜란드에서 나왔다고 미 CNN 방송이 1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슈트리히트 대학 의학센터 연구진은 의학저널 ‘임상 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코로나19 재감염 환자의 사망 사례를 보고했습니다.
희귀성 골수암으로 투병 중이던 89살의 네덜란드 여성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지 5일 만에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호전돼 퇴원했다. 그는 퇴원 후 새로운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지 이틀 만(코로나19 첫 감염 치료를 시작한 지 59일)에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고, 두 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4일째와 6일째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8일째 건강 상태가 나빠졌고 그는 결국 2주 후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첫 퇴원 이후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는 사이, 검진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두 차례에 걸친 감염에서 유전적 구성이 각기 다른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에 첫번째 감염이 지속된 것이 아니라 재감염이 확실하다고 연구진은 판단했습니다.
(국제)
★ 한국 ‘방탄소년단(BTS)’의 6·25전쟁 관련 발언 파장이 중국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14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국 언론들은 중국 네티즌들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보도했고, 한국 네티즌들은 BTS를 두둔하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 홍콩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조슈아 웡(23)이 중국의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의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게시글을 통한 공격을 비판하면서 BTS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 독일 베를린 당국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보류한 데 대해 일본 측이 “앞으로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13일 “북한의 핵무기 능력이 더 발전했기 때문에 이들은 (전보다) 더 위험해졌다”며 이른바 ‘대북 관여’ 정책을 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향은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북한이 지금까지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참여한 이유는 핵보유국으로써 완전한 무기 능력을 갖추기 위한 시간 끌기 용 전략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코로나19 음성 판정 이후 밀린 유세 일정을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맨’을 거론하며 재차 회복을 과시했습니다.
★ 올해 미국 대선 결과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경우 미국의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국가신용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CNN방송이 13일 보도했습니다.
★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확산하면서 ‘가을철 재유행’이 본격화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오는 1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다.
지난달 16일 총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동남아시아를 선택한 것은 중국 견제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습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인권침해 당사자들이 인권 문제의 심판을 맡게 된 격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40개국 350명 이상의 과학자와 환경보호론자들이 멸종위기로부터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전세계적 조치를 촉구하는 서명에 동의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최근 보도했습니다.
(정치)
★ “성역은 없다.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옵티머스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처음 내놓은 오늘 언급의 요지입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과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 체제의 혁신위원회를 띄우고 당내 다주택자 전수조사에도 나섰습니다.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관련 재계 의견을 청취하며 경제개혁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임기말 각종 의혹 사건이 터지면서 이완될 수 있는 당을 다잡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당 일각에선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검토 중인 김 사무총장이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당직을 맡는 것을 놓고 반발이 제기돼 왔습니다.
★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4일 대한병원협회의 의과대학생의 국가고시(국시) 재응시 문제 해결 요청에 국민 공감대가 선행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 13일 21대 첫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 ‘일개 네티즌’이 아니라 대표적 ‘빅마우스’로 꼽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잇단 독설을 두고 여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이 두 개의 나라로 나뉘고 있다. ‘조국 사태’ 당시 광화문과 서초동에 모인 사람들은 상대를 적성국 국민 대하듯 했다. ‘윤미향 사태’, ‘추미애 사태’에서도 그랬다. 이런 갈등을 조율하고 사회를 통합시켜야 하는 정치는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 대통령 권력이 커지면서 민주주의 운용의 골간인 입법·사법·행정부의 ‘견제와 균형’ 원리가 무너지고 있다.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넘어서야 할 과제들이다. 대한민국 원로들의 말입니다.
(사회)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 보수단체가 서울 도심에서 30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통고를 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연달아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 사모펀드 집단의 1조 2000억원대 금융사기 범죄로 일단락되는 듯했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별수사팀급 수사팀 확대’ 지시를 계기로 정·관·재계 전방위 로비 수사로 치닫는 모양새입니다.
(경제)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매도계약까지 체결한 경기 의왕시 아파트가 기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로 매각 불발 상황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 부총리는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 서울 아파트도 빼줘야 할 처지여서 경제사령탑이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의 최대 피해자가 됐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핵심 부품인 와이파이(WiFi) 모듈 사업을 접는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와이파이 모듈 사업 부문을 처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부가 공공·민영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는 소득 요건을 완화했습니다. 연봉 1억원 맞벌이 부부도 앞으로 신혼부부 특공과 생애최초 특공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소득 제한에 걸려 청약에서 소외된 정규직 맞벌이 부부에게도 특공 기회가 열릴 전망입니다.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14일 한국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경제 회복 때까지’ 유지된다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을 두고 조목조목 분석하며 “한국은행이 내년까지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손해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도 추정 손해액을 바탕으로 분쟁 조정을 시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14일 원/달러 환율이 조금 내렸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46.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작업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면서다. 애플은 신제품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Mom, are we going to see the performance this weekend?
엄마, 우리 이번 주말에 그 공연 보러 가나요?
You mean The Talk in the Dark? Yes.
<어둠 속의 이야기> 말이니? 그럼.
You have a soccer game on Saturday, so let’s go on Sunday.
토요일에는 네가 축구 시합이 있으니까, 일요일에 가자.
Sounds good, Mom.
좋아요, 엄마.
Can I join the soccer camp this winter vacation?
저 이번 겨울 방학 때 축구 캠프에 가도 돼요?
Do you want to do that?
그거 하고 싶니?
Yes. You know that I’d love to become a pro soccer player.
네. 제가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거 아시잖아요.
엄마, 우리 이번 주말에 그 공연 보러 가나요?
<어둠 속의 이야기> 말이니? 그럼.
토요일에는 네가 축구 시합이 있으니까, 일요일에 가자.
좋아요, 엄마.
저 이번 겨울 방학 때 축구 캠프에 가도 돼요?
그거 하고 싶니?
네. 제가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거 아시잖아요.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6장7-8절.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