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2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친절하고 섬세한 앤드류 김 치과 제공입니다.
★ 교황 “동성 커플 법적 보호받아야”..동성 결합 첫 공개 지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자들에 대한 법적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개적으로 ‘동성 커플의 결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톨릭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교황의 이러한 입장은 21일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공개됐습니다.
교황은 다큐멘터리 내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들도 주님의 자녀들이며 하나의 가족을 구성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버려지거나 불행해져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민결합법(Civil union law)이다. 이는 동성애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라며 “나는 이를 지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시민결합법은 동성 결혼 합법화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동성 커플에게 이성 부부와 동등한 법적 권리를 인정한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국가와 미국의 일부 주가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국제)
★ 한국과 중국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문제로 갈등을 겪을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중국과 소위 ‘3불 합의’를 주도했던 남관표 주일 대사가 국정감사에서 약속도 합의도 아니라고 밝힌데 대해 중국이 사드 문제에서 합의를 달성했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미국 정부가 대만에 대규모 첨단무기 판매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 미국이 21일 중국의 언론사 6곳을 추가로 ‘외국사절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서 일본 측이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제징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되 외교 당국 간 합의를 촉진해야 한다고 제안한 지 하루 만에 일본 정부가 딴지를 건 모양새입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초청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선(11월 3일) 이후 미국을 방문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습니다.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1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원을 위해 구원 등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직설적 언사로 사정없이 맹공했습니다.
★ 게이 펭귄 부부가 새끼를 너무 갖고싶은 나머지 훔친 알이 레즈비언 부부의 알로 드러나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 웃픈 사연이 화제입니다.
★ 트럼프 반전 여부 운명의 90분에 달렸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12일 앞둔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릴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에 대한 미 언론의 전망입니다.
★ 10분 이내 짧은 유료 동영상회사 퀴비가 사업을 접는다.
퀴비는 올해 4월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5~10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범했지만 가입자를 늘리는 데 실패하면서 6개월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22일 5인 이상의 집회를 금지한 비상 포고령을 일주일 만에 철회했습니다.
(정치)
★ 국민의힘이 월성1호기 원전 조기폐쇄 및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련자 12명을 검찰 고발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낸 윤석열 검찰총장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윤 총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법무부를 비판한) 중상모략이란 단어는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선택적 의심 아니냐” 등 연신 여당과 날선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 대표적인 ‘지일파’ 정치인으로 꼽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도미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청했습니다.
★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작심한 듯 의원들의 질의에 거침없는 발언들을 쏟아 냈습니다. 취임 후 공개 석상에서는 되도록 말을 아껴 온 것과 달리 이날만큼은 “할 말은 하겠다”는 각오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낼 인물이 없다.”
지난 16일 부산을 방문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역 언론 간담회 비공개 발언이 흘러나오자 국민의힘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거물들이 나를 두려워하는 것을 느꼈다. 제가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전세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추가적인 대책이 있는지 여부를 현재 관계부처 간에 고민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 텔레그램 엔(n)번방 등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내려받아 소지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현직 교사가 4명 더 확인됐습니다.
★ 2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 이후 사망자가 25명이 나온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관내 의료기관에 예방접종을 보류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고 한 것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월 윤 총장에게 인사의견을 물었지만 “명을 거역”하고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일었습니다.
★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기지에 공사 자재와 설비를 반입하면서 경찰과 주민 등이 충돌했습니다.
(경제)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22일 “구글은 시장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세제, 부동산 정책, 재정확대 등 경제정책에 대한 여야의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대주주 요건을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두고서는 여당 의원들 모두 강한 질책을 퍼부었고 야당은 부동산 시장에서 심화하고 있는 ‘전세대란’에 대해 정부 정책 실패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급속히 나빠진 재정 건전성과 최근 정부가 제시한 재정준칙 도입 여부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오갔습니다.
★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와 생활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자 관련 업체들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난 영향이 컸습니다.
★ LG디스플레이가 2020년 3분기 16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 22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해 1,132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3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민주당이 협상 중인 2조달러(약 2300조원) 안팎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11월3일 대선 전엔 의회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란 비관적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Will we be able to finish this report by tomorrow?
내일까지 우리가 이 보고서를 끝낼 수 있을까?
Sure, why are you worried?
물론이지, 왜 걱정하는 거야?
I’m not sure.
잘 모르겠어.
Well, you’re worrying too much, aren’t you? Don’t worry. I’ll help you.
음, 너무 걱정하는 거 아냐?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Okay, I’ll just follow your lead.
알았어, 너만 잘 따라갈게.
Thank you for believing in me.
날 믿어줘서 고마워.
I’ve always respected your leadership.
난 항상 네 리더십을 존중해 왔는걸.
I’m looking forward to finishing this report without having any problems.
아무 문제 없이 이 보고서를 끝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It’s just me. I worry too much.
하기야 내가 문제지. 내가 걱정이 너무 많으니.
Don’t worry. Everything will be fine.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내일까지 우리가 이 보고서를 끝낼 수 있을까?
물론이지, 왜 걱정하는 거야?
잘 모르겠어.
음, 너무 걱정하는 거 아냐?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알았어, 너만 잘 따라갈게.
날 믿어줘서 고마워.
난 항상 네 리더십을 존중해 왔는걸.
아무 문제 없이 이 보고서를 끝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해.
하기야 내가 문제지. 내가 걱정이 너무 많으니.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이 다 잘 될 거야.
★ 오늘의 말씀.
시편119편114절.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