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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을 위한 무료 코비드 검사를 위해 관련자들이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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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무료 ‘코로나19’ 감염검사 실시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는 유전체 분석 전문 업체인 소마젠 (대표 라이온김)과 락빌 편한나라 척추신경(대표 민혁기)과 협력하여 저소득층 지역분 60명을 위한 무료 코비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연방 빈곤선 250% (4인 가족 기준 $65,500)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10월 14일 (오후 4시-6시)과 19일 (오전 10시-12시)에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편한나라 척추신경 클리닉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격 여부 확인후, 예약과 사전 서류 작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마젠은 글로벌 기업인 마크로젠의 미국 독립 법인으로 지난 16년간 미국립 보건원, 국립 암센터, 미국 농무부 등의 정부 기관 및 국내 유수 대학의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수행해 온 기업이며, 올해 7월 13일 외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한국 코스닥 기술 특례에 상장되기도 하였다. 또한 소마젠은 지난 6월 코비드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Molecular Test에 대해서 미식약청(FDA)의 긴급 사용 승인(EUA)을 받았다.

이번 코비드 검사에서 실시하는 검사법은 Molecular Test(PCR Test, 유전자 증폭 검사)로,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코비드 검사중 가장 정확도가 높은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다.

본인이 직접 샘플을 채취하여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검사이후 결과를 아는데 3-4일 소요되는 시중의 코비드 검사와 비교할 때, 이번 검사는 1) 한인 전문가(전용남, RN)가 직접 클리닉 파킹랏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2) 샘플 채취 후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미식약청의 추가 성능 평가 테스트에도 합격함으로써 3)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한번 더 검증받은 검사라고 하겠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의 변성림 이사장은 “빠르고 정확한 코비드 검사를 한국인 전문인들을 통해 받기 원하시는 지역사회 분들을 위해서 세 기관이 협력하여 이 서비스를 준비하였다”면서 “직장 업무, 의료 시술 전 코비스 검사 결과 제출, 출국 등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코비드 검사 결과를 받기 원하시는 저소득층 가정분들이 우선적으로 이 무료 서비스를 받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및 예약: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건강 담당, 미숙 헤어 (mhare@kcscgw.org), 소예슬 (ysoh@kcscgw.org) , 703-354-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