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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 뉴스브리핑] “중국, K팝 거인 BTS에 패배했다” .

★ 10월28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친절하고 섬세한 앤드류 김 치과 제공입니다.

★ “중국, K팝 거인 BTS에 패배했다” .
중국이 세계적 인기를 얻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공격했지만, 패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타임아웃 홍콩’ 등에서 편집장으로 근무했던 아서 탐 기자는 27일 워싱턴포스트(WP)에 실은 ‘중국이 K-팝 거인에게 맞섰다. 그리고 졌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는 “BTS의 수상소감으로 중국의 선전매체들의 편집증이 촉발됐고, 수상소감에 중국인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괴이한 해석이 제기됐다“면서 ”관련 관영 언론의 보도가 웨이보, 위챗에서 넘쳐나 민족주의에 불을 붙였다”라고 전했습니다.
탐은 “소동이 가라앉으면서 중국은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싸움을 걸었다는 점이 점점 분명해졌다”고 역설했습니다.
탐은 “‘아미’라고 불리는 BTS의 팬 군단은 모든 인종, 성별, 계층, 연령, 민족과 관계없이 중국에만 최소 수백만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K팝은 중국 당국의 압박에도 중국에서 계속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 중국 정부가 한국전쟁을 내전이라고 규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력 개입으로 전면전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자신들이 여기에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중국의 논리입니다.

★ 11월3일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막판 유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리는 대승할 것”이라며 “가짜 여론조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첫 한국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도전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당선 윤곽이 28일 밤 한층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 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연일 중국 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약탈자라고 말했습니다.

★ 삼성전자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를 틈타 스마트폰용 화상센서(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인 소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영부인 후보들의 대비되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부인 질 바이든은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남편보다 오히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대선 일주일여를 남겨두고 느지막이 선거전에 합류하는 등 ‘조용한 퍼스트레이디’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한일 외교당국 간의 국장급 협의를 앞두고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에 대해 논의합니다.

★ 아프리카 해변에서 5000마리 이상의 물개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전문가들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서 18살 소녀와 71살 할아버지가 백년가약을 맺은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프랑스 ‘교사 참수 사건’을 계기로 벌어진 프랑스와 터키 대통령 간 설전이 유럽과 이슬람권 국가 간의 대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치)
★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8일 방한했습니다.
다키자키 국장은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나 강제징용 문제, 한중일 정상회의 등 한일 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등과 환담을 하는 동안 참석대상인 제1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경호처으로부터 몸수색을 당한 사건의 파장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코로나19과 경제위기라는 두 개의 파도에 맞서 기회를 만들어낸 국민의 저력을 토대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메시지였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과 관련해 “당연하지만 너무 늦은 판결이 아쉬울 뿐”이라며 검찰개혁을 주장했습니다.

★ 28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방점을 찍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이었습니다.

★ 지난 26일 사실상 마무리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행정부 감시·견제라는 입법부 본연의 역할을 무색게 한 ‘맹탕 국감’으로 끝났습니다. 무엇보다 174석이라는 ‘절대 과반’ 의석을 점유한 거대 여당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사회)
★ 한국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한 일자리 사업의 민간부문 채용률이 1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확대를 골자로 한 ‘지방자치권 전부개정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격리자 수험생은 코로나19 환자는 아니며, 방역을 위해 이동 제한이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최대한 그 학생들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기회가 박탈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해외에서 수억원대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가 정식재판을 받게 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습니다.

(경제)
★ 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논의선상에 올랐던 ‘반값아파트’ 업그레이드판, 즉 ‘지분 적립형 주택(이하 지분형 주택)’을 꺼내 들었습니다. 입주자가 주택 분양가의 20∼25%만 내고 입주한 후 수십년간 남은 지분을 나눠 내 결국 소유권을 획득하는 개념입니다.

★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가 28일 마무리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향후 행보도 주목됩니다.

★ KB금융지주 이사회가 28일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이에 우리사주조합도 억지 논리라고 즉각 맞받았습니다.

★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가 일본 소니를 울상짓게 한 반면, 삼성에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130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안전자산인 달러가 모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올 여름 코로나19 사태로 지옥을 경험한 미국에서 다시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선전 덕분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오늘의 영어회화.
Min, have you heard about any American superstitions?
민, 미국 미신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어?
Like what?
어떤 거?
At the party, I spilled some salt.
돌잔치에서 내가 소금을 쏟았거든
Does that have to do with American superstitions?
그게 미국 미신이랑 상관있어?
After spilling salt, I threw some over my shoulder.
소금을 쏟고 나서, 내가 소금을 어깨 너머로 조금 뿌렸어.
You threw salt over your shoulder? Why?
소금을 어깨 너머로 뿌렸다고? 왜?
Just for good luck.
그냥 운이 좋으라고.

민, 미국 미신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어?
어떤 거?
돌잔치에서 내가 소금을 쏟았거든
그게 미국 미신이랑 상관있어?
소금을 쏟고 나서, 내가 소금을 어깨 너머로 조금 뿌렸어.
소금을 어깨 너머로 뿌렸다고? 왜?
그냥 운이 좋으라고.

★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6장35절.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