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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한미동맹’에 앞장 서는 워싱턴 재향군인회

제68회 대한민국 재향군인의날 행사가 버지니아 ‘우리교회(담임 양승원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50명에 조금 못 미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인갑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시종 엄숙히 진행됐다.

양승원 목사의 개회기도, 국민의례, 장학부장 정찬문씨의 향군의 다짐, 표창장 수여(공로휘장 – 최민영 재무부장, 본회회장 표창 – 김용운 육군부회장, 유선영 대외협력부장, 감사패 – 이영식 케이크하우스 대표) 등이 있었고, 김진호 본회 회장의 기념사는 김인철 회장이 대독했다. 이어진 축사는 권세중 총영사, 표세우 국방무관(이호주 대령 대독), James R Fisher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의 디렉터, 6.25참전용사회 손경준 회장, MD한인회 이태수 회장, US워싱턴한인회 신동영 회장, 몽고메리 한인회 김용하 회장, 맥클린한국학교 이은애 교장 순으로 있었다.

“안보 결의문 낭독”은 해병대 부회장인 김화성 씨가 진행했다.

수상자들

김진호 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한 김인철 회장은 “천만 향군 가족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더욱 조국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 하였고, 권세중 총영사는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게 목숨을 바치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에게 더욱 감사하며 한미동맹의 강화로 더욱 앞장서는 선진 향군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양승원 목사는 기도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신 분들과 조국을 위해 애정을 바친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조국 대한 민국이 잘되길 바란다.”고 기도 하였다.

한편 향군은 이날 결의 문을 다음과 같이 채택하였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일동은 제68주년 재향 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김인철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 단결하여 튼튼한 국가안보와 회원친목 도모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하나. 우리는 향군으로 맺어진 전우애를 바탕으로 향군의 동지요 가족으로서 서로 화합하여 친목을 도모하며 굳게 단결한다.
둘. 우리는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희망의 새 향군건설을 위해 사회 공익에 기여하고 회원증대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에 매진 한다.
셋.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 종북세력의 반 국가적 활동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