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 KAWAUSA(회장 실비아 패튼)에서는 11일 오후 ‘미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열린 추모식 행사에서 마스크와 마스크 걸이 500개를 한국참전용사 기념재단(존 틸럴리)에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미시건, 미네소타, 라스베가스, 테네시, 플로리다, 유타, 노스케롤라이나, 버지니아 등 각지회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사랑과 감사의 정이 듬뿍 담긴 수제품이다.
행사장에는 쌀쌀한 가을비가 내렸음에도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함께하지 못한 연로하신 참전용사들을 위해서는 이날 오후 쉐라톤 호텔에서 있었던 기념행사장에서 각 챕터 회장들에게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에서는 그동안 6.25참전용사님들께 점심 봉사와 행사장 봉사 등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꼭 필요한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6.25전쟁에서 이름도 없이 희생하신 그분들을 기리면서 작은 정성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날이었다.”고 전하였다.
Hiuskorea.com 이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