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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노덤 버지니아주지사는 13일, 16일 부터 시행될 '코로나19' 3단계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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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3단계 비상사태 선포] 16일부터 “25명 이상 모임금지, 오후10시 이후 술 판매 금지”

랄프 노덤 버지니아주지사는 13일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한 행정 명령을 발표했다.

11월 16일 부터 재지정 전까지 유효한 행정 명령 내용은 ▼ 대면 모임 인원 제한: 25명 이상 금지 (실내외 모두 적용) ▼ 5세 이상 모든 주민 실내 공용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 오후 10시 이후 모든 장소에서 술 판매 금지 ▼ 주내 모든 소매업소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방역 청소 의무 부과, 위반시에는 1급 경범죄 위반행위로 간주.

▼ 종교행사는 25명 이상 모임 가능. 단 다음 기준을 준수할 경우에 한해서다.
– 6피트 거리 유지(가족 예외) – 6피트 간 좌석 표시(거리 유지) – 공용 물품 일회용품 사용 – 예배 전후 소독, 공용 장소 소독 – 코로나 증상자 경고물 게시 – 공중 보건 정보 관려 표지판 게시 – 환자 및 유증상자 자택 격리 – 마스크 착용 등(행정명령 63호 5항). 상기 사항 미준수시에는 종교 모임은 즉시 중지된다.

한편 노덤 주지사는 화이자 제약이 개발한 백신이 임상실험에서 90% 효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자 버지니아 주민들은 올연말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노덤 주지사는 “주민 8백만 명이 모두 접종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것이지만, 새로 들어설 행정부와 타주의 주지사 등과 협력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보다 많은 주민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