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워싱턴을 빛낸 단체와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3회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시상식이 14일 오전11시 웨스틴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상자로는 대상 수잔솔티(북한자유연합), 단체공로상 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 개인공로상 장재옥(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 등이다.
이현기 씨의 사회로 진행된 수상식은 각각의 추천사를 최동호위원, 김해식위원, 이정렬위원 등이 하였고 수잔솔티,김유숙, 장재옥씨의 수상소감이 이어졌고, 권세중 총영사의 축사, 조영진목사의 축사, 유미호건 MD영부인의 축사(동영상)가 있었다. 특별연주 순서에서는 제임스 김의 민요 공연이 있었다.
수잔 솔티여사는 수상소감에서 “북한 인권을 위해 노력하였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욱 북한의 자유를 위해 함께 노력 하자.”고 전하였고, 워싱턴여성회 김유숙 회장은 “지금의 여성회 기틀을 마련하신 원로들에게 감사 드린다. 이상 수상은 여성회원 모두 함께 헌신한 결과이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받은 상금 1천불과 코로나19사태이후 모아온 성금 9천불을 합하여 추모의벽 건립을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에 기부 할 예정”이라고 밝히었다.
세계한식 요리원장 장재옥씨는 수상소감에서 “한국 요리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였는데 이런 명예로운 상을 받게되어 감사하다.”며 “요리의 아이디어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것이고 영광은 주님께 올려드리며 더욱 지역사회와 포토맥 포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나눈 음식도 장재옥원장이 직접 만든 것이다.
이영묵 회장은 “포토맥 포럼은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그동안 교육강좌를 대면으로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한 강좌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날 것.” 이라고 강조했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