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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재단] 신임회장에 박미숙 씨,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에서 “취임식 개최”

한미여성재단이 11일 에난데일의 한미여성재단 게스트 하우스에서 제57주년 창립기념 ‘희망의 집’ 기금모금 및 감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미숙(미국명 미숙 젠트리)씨를 신임회장으로 하는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과 방역지침에 따른 모임으로 진행되었고 식사도 도시락으로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이현정 씨가 시회를 맡았고 챕 피터슨 의원(버지니아주 상원)과 저스틴 E.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 주지사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냇다.

강명희·김세나 공동 회장이 이임하고 박미숙 신임회장이 취임한 이·취임식에서 강명희 회장은 “그동안 도와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할 수 있도록 격려 해 주시고 도와달라.”고 당부하였다.

챕 피터슨 의원은 “한미 여성재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면 서 1년전에는 성대하게 행사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조촐하게 하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더욱 발전 하길 바란다.”고 축하말을 전했고, 저스틴 E. 페어팩스 부주지사는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한국과 미국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여성들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차기회장으로 임명장을 받고 있는 박미숙 신임회장(오른쪽)

이어 회원들 중 다양한 봉사를 펼친 회원들에게 감사장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고, 챕 피터슨 의원과 저스틴 E. 페어팩스 버지니아 부 주지사가 한미여성재단임원들에게 공로장을 수여 했다.

한미여성재단은 이 자리에서 밀알선교회 정택정 목사에게 성금($2,000) 전달했고, 정택정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가 마치었다.

한편 1963년 창립되어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이하는 한미여성재단은 “봉사와 교육을 바탕으로 미국생활에서 한국의 이민자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03년에는 희망의 집을 설립 하였고 핫라인 전화를 개설하여 24시간 상담을 제공하며 학대 받는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는 보호소를 운영하며 재 정착할 수 있는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과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핫라인 703-608-6397

장애우를 위한 성금 2천달러 전달식(왼쪽부터 강명희 회장, 정택정 목사부부, 김세나 회장)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이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