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 화이자 제약회사를 떠난 ‘코로나19’ 화이자-BioNTech 백신이 14일(월) 메릴랜드대학 의료센터(UMMS)와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에 도착하여 오늘(15일) 메릴랜드 최초로 접종을 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1차 백신 물량은 래리 호건 주지사의 방침대로 의사 2명을 비롯하여 간호사, 호흡기 치료사, 환경 서비스 노동자 등 5명의 의료기관 시설 종사자들에게 접종 되었다.
이날 메릴랜드주 최초의 백신 접종자는 UMMS 직원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숀 헨드릭스 간호사로, “저는 가족과 제가 COVID-19로부터 안전하게 되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시작하지 않는 한 이 전염병은 더 오래 지속되고 악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헨드릭스의 어머니는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두 달만에 회복했고, 그녀의 오빠 부부도 양성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줌(Zoom)을 통한 컨퍼런스에서 COVID-19 백신을 투여받은 접종자 모두에게 일일이 감사를 전했고, 접종자들은 호건 주지사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존스 홉킨스 대학은 성명을 발표하고, 월요일(14일) 저녁에 초기 복용량을 받았으며 수요일에 일선 의료진들에 투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