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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공동회장 김세나, 보호소 담당자 Joy, Zin, 한미여성재단 위원장 트레사 디바인, 보호소 담당자 Kathe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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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재단] 여성보호소에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한미여성재단(공동회장 강명희·김세나)에서는 5월 15일 버지니아 알링턴에 소재한 ‘여성보호소(DOORWAYS)’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20여 명의 여성과 7명의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이 ‘여성보호소’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과 미혼모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한미여성재단에서 운영하는 ‘희망의 집(House Of Hope)’과 MOU를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와 지원을 해오고 있는 단체이다.

한미여성재단에서는 2003년부터 가정폭력 등에 의해 육체적 또는 정신적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임시로 보호하고, 상담을 통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전문기관과 연결해 주는 중간 역할을 하기 위해 이 ‘희망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마다 아이들의 장난감, 유아복을 비롯하여 청소 및 시설관리에 봉사와 지원을 해오고 있는 한미여성재단에서는 이날 유아용 기저귀 13박스와 보호용 마스크, 화장지, 페퍼 타올 등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김세나 공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회원만이 참여하여 후원 용품만 전달하였지만 전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의 뜻이 담겨있다”고 했다.

여성보호소 측에서는 “누구나 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앞장서서 후원해 주시는 한미여성재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사태 가운데서도 한인단체들이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동포사회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Published on: May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