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7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민주당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쏟아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미국 하원이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16일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0표, 반대 187표로 통과시켰습니다.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규탄 결의안 채택에 앞서 “백악관에서 나온 이런 발언들은 수치스럽다. 이런 발언들은 인종차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곧 50년을 맞는 가운데 중국의 우주 전문가들은 중국이 유인우주선을 2035년까지 보내 달에 기지를 세울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중국의 유인 달 착륙이 2030∼2040년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연구자들이 장기적 과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영구적인 달 마을이나 기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 재개를 두고 미중 간 기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383조원 규모의 추가관세 가능성을 위협 카드로 제시했습니다. 16일 백악관 발언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캐비닛룸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원한다면 우리는 (중국에) 325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자국의 수출규제 강화 문제를 다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외무성 국장급 인사를 파견해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8~9일 열린 WTO 상품무역이사회에 추가 의제를 긴급 상정하는 방식으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WTO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기했습니다.
한국 반도체 업체가 일본이 수출규제에 나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소재 가운데 불화수소를 중국 화학기업인 방훠그룹으로부터 받기로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중국 상하이증권보를 인용, 17일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터키 정부가 러시아의 S-400 공군 방어시스템을 구입, 이미 인도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터키에 미국의 F-35전투기들을 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유색 여성 하원의원 4명에게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go back)”며 트윗 공격을 가한 것이 미국 사회의 케케묵은 인종차별의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들은 물론 평범한 시민들까지 자신이 겪은 go back 경험담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너도나도 공개하고 나선 것입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이 처음으로 공개 경매 시장에 나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16일 CBC 방송에 따르면 밴쿠버 동계올림픽 자유형 스키에서 우승자에 수여됐던 금메달이 미국 보스턴의 RR 경매사에 출품됐습니다. 밴쿠버 올림픽의 메달이 공개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거 통상적인 전례와 달리 수상 선수가 직접 출품하는 것이라고 경매사 측은 밝혔습니다.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적으로 폐기물 소각발전소 건설을 서두르라고 지시했습니다.
스위스가 글로벌 제약회사 기밀 정보 유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과학자를 미국에 인도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미국의소리방송 중국어판은 스위스 당국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기밀을 유출한 혐의가 있는 중국인 과학자 쉐궁다를 미국에 인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국가 발전에 도전 요소가 커지고 있다며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뭉치자며 단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7일 “(이순신 장군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낫다. 세월호 한 척으로 이겼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부 언론에서 ‘막말’이라며 공격하는데 세월호라는 단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막말인가”라고 반박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 한-타지키스탄 총리 회담을 했다고 17일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두 총리는 양국 간 개발협력사업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국이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일팔 망언’으로 지난 4월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18일로 징계기간이 종료되면서 최고위원직에 자동 복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회동을 앞둔 17일 일본 경제보복 대응책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힘을 쏟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에서 보복조치 수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고 있어,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확인하고 이를 사태 해결의 동력으로 삼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다음 달 예정된 새로운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한데 대해 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길 기대한다며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국방부는 16일 북한 외무성의 한미 연합연습 담화와 관련 “북미 양 정상이 판문점에서 합의한 실무 협상이 조속히 개최돼 비핵화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71주년 제헌절인 17일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거론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위해서는 개헌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16일 한미 연합군사훈련 문제를 북미 실무협상과 연계하면서 아직 첫 발도 떼지 못한 협상에 장애물이 놓였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의 ’19-2 동맹’ 연합위기관리연습(CPX)을 언급하며 “만일 그것이 현실화된다면 조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제헌절인 17일 “32년동안 지속되어 온 승자독식 기득권 양당 체제를 바꾸고 한국 사회의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청사에서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신임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와 회동했습니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스틸웰 차관보와의 면담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갈등과 관련해 미국 측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지 무슨 부탁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군 당국이 서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잠수정의 잠망경으로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중 침투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감시, 수색 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늘 오전 7시17분께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 인근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확인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가 ‘화이트국가'(백색국가) 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근거로 ‘캐치올(상황허가) 통제 미비’를 언급한 데 맞서 한국 정부가 “일본에 비해 더 엄격한 요건을 적용 중”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또 국장급 양자협의를 조속히 개최하자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일본 정부에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이를 관여,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 대표가 또 다시 구속 기로에 섭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전날 김 대표와 삼성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모 전무에게 자본시장법 위반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른바 ‘버닝썬 사태’로 불거진 경찰의 유착비리 및 부실수사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로 각 경찰서에 수사심사관을 배치하기로 한 가운데 정작 경찰 내부에서는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으로 풀어줄 경우 외부 접견 금지 등 강도 높은 조건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 등의 속행 공판에서 “피고인의 증거인멸 우려가 심화한 만큼 석방하더라도 엄격한 보석 조건을 부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 강남 소재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들에게 검찰이 1심에서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송인권) 심리로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위였던 염모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7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생이 올해 처음으로 1만명을 넘기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7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응시생은 1만291명(응시율 92.2%)으로 종전 최고치인 작년 9천740명보다 5.7%(551명) 증가했습니다.
한국정부가 17일 ‘타다’ 등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택시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운송사업’을 제도권에 편입하기로 공식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적 근거가 갖춰지기 전이라도 현행 ‘타다’ 등 플랫폼 운송사업자들의 영업이 불법은 아니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작년 우리나라의 전체 비금융자산에서 토지와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4분의 3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GDP 대비 국민순자산 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순대외금융자산이 늘어난 데다 토지를 중심으로 비생산 자산 가치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될 경우 850개 수준의 전략 수출 품목이 규제를 받게될 것이라며 무역협회도 일본 경제산업성에 의견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경우, 약 850개의 전략 물자에 대한 수출에 규제가 생기는 등 대규모 품목으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1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종가(1,177.6원)보다 3.5원 오른 1,181.1원을 나타냈습니다.
뉴욕증시의 랠리가 일단 멈췄습니다. 중국에 다시 ‘관세폭탄’를 투하할 수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 탓에 무역전쟁 재발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짓눌렀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Here, I brought you a hot chocolate.
여기, 내가 핫초코 가지고 왔어.
Aww… You’ve been so caring this whole time.
아… 당신 요즘 너무 잘 챙겨 주는데.
Of course.
그래야지.
I want you to know that I love you, even when you’re sick.
나는 당신이 아플 때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아 줬음 좋겠어.
I already knew that.
그건 이미 알고 있지.
What did the doctor say? Is everything OK?
의사 선생님이 뭐래? 다 괜찮대?
Actually, I’ve got some great news.
사실은, 좋은 소식이 있어.
What is it?
뭔데?
여기, 내가 핫초코 가지고 왔어.
아… 당신 요즘 너무 잘 챙겨 주는데.
그래야지.
나는 당신이 아플 때도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아 줬음 좋겠어.
그건 이미 알고 있지.
의사 선생님이 뭐래? 다 괜찮대?
사실은, 좋은 소식이 있어.
뭔데?
오늘의 말씀.
미가 6장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