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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북핵문제의 원인과 해법, 그리고 동포사회의 역할.


7월15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초청 평화통일 공감 포럼. 한반도 냉전구도 이제는 해체되는가?
북핵문제의 원인과 해법, 그리고 동포사회의 역할.
오는 7월18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버지니아 한인회와 함께 한반도 통일에 관한 전문가로 알려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초청하여 평화통일공감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비엔나에 위치한 한미과학협력센터 강당에서 열리며 무료입니다. 연락처는 703-395-4160, nuacdc18@gmail.com입니다.

미국이 섣불리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길 바라지만,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직접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여전히 거리 두기에 바쁩니다. 다만, 미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사태가 더 악화하는 건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한일 무역분쟁이 혹시나 미국 기업으로 불똥이 튈까 우려하는 분위기이며 한국과 일본의 갈등으로 미국 기업이 피해를 입게 되면, 결국 미국이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 조치와 관련, 중국이 무기판매 과정에 참여한 미국 기업들을 제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중국 외교부는 겅솽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국가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4일 오후 4시10분께 인도네시아 몰루카제도의 할마헤라섬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육지에서 발생한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킬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분화, 쓰나미 등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합니다.

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주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이 판결 이행 방안을 논의하자는 원고 측의 마지막 요구를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원고 측은 한국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포괄적으로 논의하자고 요구하는 내용의 최후(3번째) 통첩장을 지난달 21일 미쓰비시 측에 전달했습니다.

러시아가 14일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시스템 구성 요소의 터키 운송을 사흘 연속 계속했습니다. 터키 국방부는 이날 S-400 요소를 실은 3대의 러시아 화물기가 잇따라 수도 앙카라 인근의 뮈르테드 공군기지에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각을 세우는 미 민주당 내 유색 여성 하원의원들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며 조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트윗을 통해 “민주당 ‘진보파’ 여성의원들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다”면서 “이들은 정부가 완전히 재앙이고 최악이고 가장 부패했고 무능한 나라 출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쥴의 최고경영자가 전자담배에 중독된 청소년의 부모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케빈 번스 쥴랩스 CEO는 13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쥴에 중독된 청소년의 부모들을 향해 무슨 말을 전하겠냐는 질문에 “당신의 자녀들이 이 제품을 사용한다는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경우 “궤멸적인 군사 공격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사무총장이 최근 방송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생 시 이스라엘이 중립을 지키지 않으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하자 네타냐후 총리가 맞대응한 것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14일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서 유럽의 자체적인 합동방어 의지를 과시하는 대대적인 군사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
프랑스가 매년 혁명기념일에 진행하는 대규모 열병식에는 이날 총 4천300명의 병력, 200여 대의 차량, 전차, 100여기의 항공기가 동원됐고, 유럽의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초청됐습니다.

3박4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14일 귀국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일본의 일방적 한국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잘 설명했고, 미국 측 인사들은 예외없이 우리의 이런 입장에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전방위 설득전에 “한미일 3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중재 의지를 드러냈지만 아직은 섣부른 개입을 꺼리는 모습입니다. 또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일본과 실무협의를 벌였던 우리 정부 대표단은 이견만 확인한 채 귀국했습니다.

일본이 사치품 등을 북한에 불법수출한 사례들이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보고서에서 지적된 것으로 14일 확인됐습니다. 최근 한국의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제기한 일본이 오히려 잘못을 저질렀던 셈입니다.

정의당 새 대표에 선출된 심상정 의원이 14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노회찬 전 의원 묘소에 참배했습니다.
정의당 관계자는 “비례대표 의원이 아무리 많아도 이들이 지역구 선거에 나가 재선, 3선에 성공하지 못하면 당의 원내 역량이 축적될 수 없습니다. 심 대표가 ‘비례대표 정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한 것은 단순히 ‘스타 의원’ 몇 사람 더 배출하자는 뜻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취임 후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 것을 사과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별도의 공식 논평을 자제한 채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가 절차를 밟아 정한 것’이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남산케이블카에서 사고가 발생하며 50년 넘게 국유지에 설치한 케이블카를 독점 운영 중인 한국삭도공업에 대한 특혜 논란과 함께 ‘관리 공백’ 문제가 재점화됐습니다.
1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15분쯤 남산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다 안전펜스에 부딪혀 7명이 다친 사고 원인은 운행 담당 직원의 부주의로 좁혀졌습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방문한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37세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일본 수출통제 목록’을 분석한 결과 비 백색국가가 될 경우 첨단소재, 전자, 통신, 센서, 항법 장치 등 1100여개 품목이 규제 대상이 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 규제 대상에 오른 3개 핵심 소재의 ‘긴급 물량’을 일부 확보하는 데 성과를 거둔 것으로 14일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 결정이 나오자마자 삼성전자는 즉각 구매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재고물량 추가 확보에 나섰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전사적인 노력이 진행되는 와중에 이 부회장이 일본 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수구의 역사적인 첫 경기는 기록적인 대패로 끝났습니다. 한국은 14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펼쳐진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헝가리에 0-64로 졌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수구 종목에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습니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수구 종목에 한국이 나간 적은 없었습니다. 수구 대표팀은 물론 전문 선수도 없었던 한국은 지난 5월 선발전을 통해 급히 대표팀을 꾸렸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7월일지, 8월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폭이나 횟수,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변수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3분기 내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중 핵심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두고 세계 각국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 수장들도 AI에 기업 미래가 달렸다고 보고 전담 연구소와 조직을 꾸려 투자와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오는 20일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화려한 기념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국가적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워싱턴의 상징물인 높이 169m짜리 워싱턴기념탑 주변에서 대규모 행사가 펼쳐집니다. 그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아폴로 11호를 밀어올렸던 새턴 5호를 형상화한 110m짜리 빛의 기둥이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이 될 거라고 외신들은 최근 소개했습니다.

유튜브 전성시대, 미술관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아스거 요른 개인전을 담당한 박주원 학예사는 “전시가 끝나고 작품이 철거되고 나면 전시는 사라지는 셈인데, 유튜브로 전시 투어 중계 영상을 남기는 것도 학예사 입장에서도 의미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기관 중에는 부산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처럼 유튜브 계정은 있지만 운영한다고 말하기 민망한 수준인 곳도 많습니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남자 단식을 2년 연속 제패했습니다. 조코비치는 14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55분의 대접전 끝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3-2로 물리쳤습니다. 2년 연속 윔블던 왕좌를 지킨 조코비치는 우승 상금 235만파운드(34억7천만원)를 받았습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How about lying on the couch for a while?
소파에 잠시 누워 있는 게 어때?
I’ll bring you some blankets and tea.
내가 담요랑 차를 좀 갖다줄게.
Oh, that’s so sweet of you.
아, 당신은 참 자상해.
I know how much you love rose tea.
당신이 장미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알지.
Yes, it’s exactly what I needed.
응, 나한테 딱 필요했던 거야.
I set up an appointment with your doctor.
내가 진료 예약을 해 뒀어.
Thank you.
고마워.
I called the office and said that I wasn’t going into work tomorrow.
회사에 전화해서 내일 출근 못 한다고 말했어

소파에 잠시 누워 있는 게 어때?
내가 담요랑 차를 좀 갖다줄게.
아, 당신은 참 자상해.
당신이 장미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내가 알지.
응, 나한테 딱 필요했던 거야.
내가 진료 예약을 해 뒀어.
고마워.
회사에 전화해서 내일 출근 못 한다고 말했어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5장1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