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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DC코리안뉴스 뉴스브리핑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


7월24일 DC코리안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23일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및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서면으로 묻자 동맹인 한국과 일본에 대한 강력 지지를 밝히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논의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23일 이틀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달 9일 열린 WTO 상품 무역 이사회에서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백지아 대사와 준이치 대사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이 23일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임명됐습니다.
에스퍼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을 가졌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23일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등을 막기 위한 대북 제재를 회피해 북한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려 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했을 때 일본의 자위대 군용기가 긴급 발진했다고 23일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이 자위대기의 긴급 발진 사실을 공표한 것은 한국이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인근 영공 침범에 강력히 대응하자 자국 내의 여론을 고려해 이번 일을 독도 영유권 주장의 기회로 삼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24일 제77대 영국 총리에 공식 취임합니다.
존슨 총리 내정자는 전날 발표된 집권 보수당 당대표 경선 투표에서 보수당원 9만2천153명의 표를 얻어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에 승리했습니다.
정식 임명 후 존슨 총리는 곧바로 총리관저로 돌아와 관저 앞에서 소감과 국정 비전 등을 담은 취임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북한 매체가 지난 23일 공개한 잠수함이 당장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조지프 버뮤데즈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사진만으로)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다”면서 “이번 잠수함은 위성사진 등 추가 정보 없이 3000톤(t)급 탄도미사일잠수함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거대 정보기술(IT)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법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터넷 기업들이 시장에서 독점적 힘을 어떻게 구축했으며, 경쟁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왔는가 등 반독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쿠바에 머물던 미국 외교관과 가족들이 두통, 어지럼증, 청력 손상 등을 비롯한 이상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23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를 통해 당시 이상 증상을 보인 외교관 40명의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쿠바에 머무는 캐나다 외교관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였으며, 중국에 주재하는 미국 외교관들 역시 같은 증상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중국 지린성 투먼에서 북한 칠보산으로 가는 올해 철도 관광 프로그램이 지난주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중국 매체 신랑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인 관광객 39명이 북중 접경의 투먼 통상구를 통해 도보로 북한으로 들어간 뒤, 북한 함경북도 남양에서 관광 전용열차를 타고 나흘 일정으로 칠보산 등을 여행했습니다.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할 태세고, 우리 정부는 맞대응 성격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재검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안보 영역으로까지 갈등이 번지며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이 한미일 삼각동맹 차원에서 양국 갈등에 관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두 나라가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의 법안 심사를 의무화하기 위한 ‘일하는 국회법’이 이달 들어 시행일을 맞았지만, 이 법을 지키는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가장 많이 전환한 중앙부처는 국방부인 것으로 24일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부처 49곳 중 국방부는 기간제와 파견용역을 합쳐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완료 인원이 3천47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두 살배기 원생들을 밀쳐 넘어뜨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보육교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법원은 이 같은 보육교사의 행위가 다소 부적절하긴 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학대가 아닌 훈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가 이 같은 행위를 한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훈계하는 정도여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서 촉발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타인에 대한 모욕과 혐오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불매운동에 동참하지 않은 이들을 ‘친일파’로 규정해 공격, 비난하는 사례가 늘어납니다. 일각에서는 반일감정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로 이어집니다. 일본에 살거나 일본인 가족을 뒀다는 이유로도 혐오 대상이 됩니다.

사고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한 일명 제1윤창호법(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잣대를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통일된 기준을 만듭니다.
2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제1윤창호법 적용 기준은 사고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인지’ 여부입니다.
현재 매뉴얼로는 현장에 출동한 조사관이 운전자 상태나 사고경위 등을 고려해 법 적용 여부를 최종 판단합니다.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서울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청문이 24일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일부 자사고들은 교육부 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지정 취소 결정이 나면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고교체제개편을 놓고 앞으로도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스스로 투약했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성형외과 의사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태권)는 강남구 소재 한 성형외과의 의사 48세A씨를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기도원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24일부터 사흘간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갖습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로 미뤄졌던 미-일 무역협상에서는 농산물 및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라는 미국의 압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해, 일본은 대미 자동차 수출 관세 철폐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올해 1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995년 221위로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에 입성한 삼성전자는 2013년 14위, 2014∼2016년 13위, 2017년 15위에 이어 지난해 12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었습니다.

지난달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올레드 패널의 대일본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발표를 앞두고 TV 업체들에 올레드 패널 물량을 확보해두라고 귀띔을 해주면서 5∼6월 수출액이 급증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대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작업이 오는 25일 매각 공고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5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구주 매각대금은 금호산업으로 들어가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금호그룹의 경영권 유지의 기반이 되며, 신주 인수자금은 조 단위 빚 부담에 시달리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 쓰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로 퇴근이 빨라지고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해외 직구의 품목도 바뀌고 있습니다.
패션의류나 수입명품 등이 과거 해외직구 시장을 이끌었지만, 요즘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바람’ 속에 취미생활 용품이 직구 선호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실제 외형을 그대로 구현한 mock-up 사진이 유출됐습니다.
목업을 토대로 갤럭시노트10의 외형을 살펴본 결과 전작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이어폰 단자의 유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예상대로 갤럭시노트10의 이어폰 단자를 삭제했습니다.

23일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178.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뛰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면 무역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 덕분입니다.

오늘의 생활영어.
Hey, Arman. How was last night?
안녕, 아르만. 어제 저녁은 어땠어?
It was perfect.
아주 좋았어.
My wife and I had a lovely evening.
아내랑 나랑 멋진 저녁을 보냈지.
How was yours?
넌 어땠어?
We had a lot of fun.
우린 아주 재미있게 놀았어.
What did you end up doing last night?
어젯밤에 뭘 했는데?
We just stayed up talking until really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까지 안 자고 수다를 떨었지.
The boss is leaving after lunch today.
부장님이 오늘 점심 식사 후에 퇴근하실 거야.
Why don’t you take a nap in the break room after lunch?
점심 먹고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는 게 어때?
That’s exactly what I need.
나한테 딱 필요한 거네

안녕, 아르만. 어제 저녁은 어땠어?
아주 좋았어.
아내랑 나랑 멋진 저녁을 보냈지.
넌 어땠어?
우린 아주 재미있게 놀았어.
어젯밤에 뭘 했는데?
이른 아침까지 안 자고 수다를 떨었지.
부장님이 오늘 점심 식사 후에 퇴근하실 거야.
점심 먹고 휴게실에서 낮잠을 자는 게 어때?
나한테 딱 필요한 거네

오늘의 말씀.
이사야 54장17절.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