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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0일 뉴스브리핑]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 12월10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9일 오후 11시50분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했으며 평소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일부 내용을 10일 오전 공개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 지난 9일 발생한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분화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상자 규모가 커지면서 화산 분화가 사전에 감지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전 경고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번 화산 분화가 ‘증기 분화(hydrothermal eruptions)’였기 때문” 화산 분출 당시 이 섬에는 50여명이 있었는데, 섬 내에 더 이상 생존자가 없다는 경찰 측 발표가 나와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탄핵소추안을 작성 중인 하원 민주당이 9일 그간 수집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 일본 정부 행사인 ‘벚꽃을 보는 모임’을 둘러싼 의혹으로 지지율이 떨어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외교 성과를 내세워 정치적 구심력을 확보하고 개헌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본 정부는 10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제공한 10억엔(약 110억원)과 관련해 “반환을 요구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서를 각의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4년 간 국제대회 출전금지 징계를 내린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로 시드니가 뿌연 연무에 휩싸이고 공기 질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 우버, 위워크 등에 투자해 연이어 손실을 본 소프트뱅크가 이번에는 알리바바 주식 일부를 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일본 해상보안청이 2023년까지 5년간 새로 도입하는 1천t 이상 대형 순시선 12척 중 9척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주변 해역 경비 강화를 위해 가고시마현과 오키나와현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정치)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요청으로 오는 11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공개 회의를 한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9일 보도했습니다.

★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요청으로 오는 11일 개최하는 북한 비확산 공개회의에 참석합니다.

★ 여야가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식·하준이·파병기간 연장법 등 16개의 비쟁점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대대표가 취임 첫날부터 더불어민주당과 담판을 벌인 합의안을 가져오며 협상력을 발휘했지만,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철회를 넣을 필요가 있느냐는 당내 반발에 보류되는 등 ‘신고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청두에서 예정된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의 참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씨의 사망 1주기를 맞은 10일 청와대는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겨나지 않도록 정부도 (유족 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 법원이 딸 표창장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에 대한 검찰 공소장 변경 요청을 불허함에 따라 향후 재판 추이에 관심이 쏠립니다. 향후 검찰이 공소를 취하할 가능성까지 점쳐집니다.

★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된 남성은 정자 숫자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발표됐습니다.

★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18조원에 가까운 추징금도 직접 환수가 불가능해졌습니다.
다만 이 추징금은 분식회계 사건 당시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전직 대우그룹 임원들이 연대해 내도록 돼 있어 미납 추징금 자체가 소멸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 미세먼지를 동반한 짙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에 저시정 2단계가 발령되면서 이착륙하려던 항공기 약 200편이 지연되거나 결항 또는 회항함으로써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 3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미혼모와 범행에 가담한 그의 지인에게 검찰이 살인죄 대신 학대치사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 고려고 시험문제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사 1명만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제)
★ 이달 말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환경부가 세부 내용을 조정합니다.

★ 공유경제의 선두를 내달리던 스타트업 2곳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타다는 법망을 피해 기존산업을 잠식한다는 지적 속에 정부와의 각을 세우고 있는 반면, 카풀논란을 극복한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법인을 인수하며 택시사업의 서비스 개선과 재구조화를 만들어내는 상생과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장관이 10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 전시관에서 ‘제1회 국토부-기초 지자체 도시문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주거복지와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10년간 중국 경제를 떠받쳐온 지방정부의 융자기업 중 1곳이 최근 제때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 연예계 관계자는 “장부를 적어 비용을 다 인정받으면 당장은 세금을 덜 낼 수 있지만, 문제는 세무조사에서 국세청이 사업 관련 비용 입증을 요구할 때 제대로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면 탈세 의혹이 일 수 있다”면서 “연예인 인기는 한철인데 탈세 사건이 터지면 몇년간 활동을 못해 돈을 못 버느니 세금을 더 내더라도 안전하게 활동하려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거래소가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코스닥시장 진입요건 체계를 시가총액 등 미래 성장가치 평가 중심으로 단순화할 계획입니다.

★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인 박모씨의 비위 첩보를 청와대에 처음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과거 교통건설국장 재직 당시에는 박씨가 했던 지역업체 참여 독려와 같은 행위가 적법하고 장려할 만한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10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해 다시 1,19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4원 오른 달러당 1,191.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가 3거래일만에 하락했습니다. 대중국 추가관세가 예정된 15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중 양국이 그 전까지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해 관세폭탄이 발동될 수 있다는 우려 탓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Yoon, sorry I missed your call.
윤,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Why did you want to see me?
왜 날 만나고 싶었는데?
It was about the end-of-the-year party for the office.
사무실 송년 모임 때문에 걸었었어.
We’re in charge of that.
우리가 그걸 맡게 되었거든.
Really? I’ve never planned an office party before.
정말? 난 사무실 파티를 기획해 본 적이 없는데.
Don’t worry! There’s nothing to it.
걱정 마! 별거 없어.
Actually, I was in charge of the party last year.
사실 작년에 내가 그 파티를 맡았었거든.
Oh, that’s a relief.
아, 다행이다.
I don’t even know where to start planning an office party.
난 사무실 파티 계획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거든.

윤,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왜 날 만나고 싶었는데?
사무실 송년 모임 때문에 걸었었어.
우리가 그걸 맡게 되었거든.
정말? 난 사무실 파티를 기획해 본 적이 없는데.
걱정 마! 별거 없어.
사실 작년에 내가 그 파티를 맡았었거든.
아, 다행이다.
난 사무실 파티 계획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거든.

★ 오늘의 말씀.
갈라디아서 6장10절.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