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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김동기 총영사, 정일순 강원향우회장, 김유숙 워싱턴 여성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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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산불피해,워싱턴동포들도 팔을 걷어부쳤다] 강원향우회가 앞장서

Apr 15, 2019 <워싱턴코리안뉴스> 존 리 기자

워싱턴 강원향우회 정일순 회장은 김유숙 워싱턴 여성회장과 함께 산불피해를 입고 고통속에 있는 향우들을 돕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4월15일 에난데일 한강식당에서 김동기 총영사도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일순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고향 땅이 잿더미로 바뀐 현실을 보고 무엇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여 서로 연락을 취한 후 이날 모임을 갖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 하면서, “이번 화재피해에 동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각 단체들과 모임 그리고 개인들이 십시일반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동포사회내 많은 후원의 손길을 호소 했다.

워싱턴 여성회 김유숙 회장은 “얼마 전 방문했던 고향을 TV 화면으로 보니 푸르던 산이 잿더미가 되어 있고, 집이 타서 잘 곳도 없는 삶의 터전이 무너진 현실이 너무나 안타 까왔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도움을 주고 싶다. 모인 성금은 대사관을 통해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다”고 하였다.

동포사회 개인,단체뿐만 아니라 대형 마켓 앞에서도 모금활동을 할 것이며, 5월5일오후5시까지 1차 마감하여 설악가든에서 모금행사를 할 것 이라고 하였다.

함께한 김동기 총영사는 “멀리 고국 생각으로 잠 못 이루며 걱정하시는 동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고통 받고 있는 동포들을 위해 모금을 하여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모습에 감동된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모금을 위해 통장이 개설되었다.
TD뱅크로 라우딩넘버: 054001725 어카운트넘버: 4366269582 Pay to: Jeong Kim 메모로 강원산불구호기금으로 적으면 된다.
DC코리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