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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예닮교회 박상섭 목사 소천

워싱턴 예닮교회 담임 박상섭 목사가 오늘(9일) 오전 8시30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다.

지난해 10월부터 폐암이 발견되어 항암 치료 등 투병 생활을 해 왔던 박상섭 목사는 가족들이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평온한 모습으로 주님 품에 안기었다. 향년 62세.

그 동안 박목사의 회복을 위해 계속 중보기도를 했던 워싱턴 교계에서는 SNS 를 통해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주님 품에 안긴 박목사의 부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서로 나누고 있다.

메릴랜드 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김병은 목사는 “박상섭 목사님께서 이렇게 빨리 가시게 되다니, 참 슬프고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 금할 길 없네요. 2015년 11월-2016년 11월 기간 동안 제가 메릴랜드 교회협의회 41 대 회장직을 수행할 때, 박목사님은 워싱톤지역한인교회협의회 41대 회장직을 맡으시면서 상호간의 협력을 위해서 많이 대화하였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하면서, 하나님께서 사모님과 자녀들에게 큰 위로와 더욱 강한 천국 소망을 부어주시기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박상섭 목사(박사)는 41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을 역임 했고 워싱턴목회연구원장, 워싱턴버지니아대학에서 상담학 등을 강의 했고, 유가족으로는 김현숙 사모와 두 아들이 있다.

한편 장례절차는 논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공지될 예정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이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