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 최일규 회장이 다시 한번 한인회장으로 봉사하게 됐다.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는 지난 28일 임원 이사 합동회의 겸 정기총회를 갖고 각종 안건들을 일괄 처리했다.
20명의 임원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저녁 애난데일 한인타운 소재 한강식당 연회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와 2020년 사업보고, 회장선출 순으로 이어졌다.
여범구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회장선출에서는 현장에서 후보 추천을 받은 사람은 최일규 회장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만장일치의 박수로써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2대에 이어 3대 회장으로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 수도권버지니아한인회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당선소감 발표에 나선 최 회장은 “무엇보다 단합과 화합으로 하나의 큰 힘을 이루고, 봉사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임원 이사진들을 확대 보강하여 좀더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올 사업계획 토의에서는 그동안 1년에 한번 열어오던 단체 및 개인 후원행사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나눠서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부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적극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아 향후 귀추에 관심이 쏠린다.
HiUSKorea.com 김성한 기자